<앵커 멘트>
비싼 과일값에 제철 과일 맛보가 쉽지 않은데요.
지난 겨울 한파에 태풍피해까지 겹쳐 끝내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창 포도가 영글 시기지만, 포도나무는 가지만 앙상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녹취> "에이구.. 이거 다 말라 죽어갖구... 다 죽었어 이거... 말라서 벗겨지지질 않아요."
지난 겨울 한파로 포도나무가 말라 죽어 아예,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우재관(74세) : " 제대로 자라야 하는데... 이것처럼 자라야 하는 건데 이렇게 다 죽고 없으니까 수확을 할래야 할 수가 없지..."
이 복숭아 밭에서는 생육이 부진할 때 나오는 나무 진액이 여기저기에서 눈에 띕니다.
전국적으로 포도와 복숭아 등 1억 4천만 제곱미터의 과수 재배면적이 이같은 냉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인터뷰>김만한(복숭아 재배 13년 경력) : "지난해에도 동해를 입었지만 나뭇잎이 조금씩 났거든요. 그런데 올해 또 (냉해를) 입어서 완전히 죽어버린 겁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과일들은 태풍으로 우수수 떨어졌고, 장맛비에 밭이 통째로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과일값이 지난해보다 최고 40% 가까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지만 수확할 과일이 줄어든 농민들도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비싼 과일값에 제철 과일 맛보가 쉽지 않은데요.
지난 겨울 한파에 태풍피해까지 겹쳐 끝내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창 포도가 영글 시기지만, 포도나무는 가지만 앙상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녹취> "에이구.. 이거 다 말라 죽어갖구... 다 죽었어 이거... 말라서 벗겨지지질 않아요."
지난 겨울 한파로 포도나무가 말라 죽어 아예,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우재관(74세) : " 제대로 자라야 하는데... 이것처럼 자라야 하는 건데 이렇게 다 죽고 없으니까 수확을 할래야 할 수가 없지..."
이 복숭아 밭에서는 생육이 부진할 때 나오는 나무 진액이 여기저기에서 눈에 띕니다.
전국적으로 포도와 복숭아 등 1억 4천만 제곱미터의 과수 재배면적이 이같은 냉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인터뷰>김만한(복숭아 재배 13년 경력) : "지난해에도 동해를 입었지만 나뭇잎이 조금씩 났거든요. 그런데 올해 또 (냉해를) 입어서 완전히 죽어버린 겁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과일들은 태풍으로 우수수 떨어졌고, 장맛비에 밭이 통째로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과일값이 지난해보다 최고 40% 가까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지만 수확할 과일이 줄어든 농민들도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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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과에 냉해까지…수확 포기 농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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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02 21:50:23
<앵커 멘트>
비싼 과일값에 제철 과일 맛보가 쉽지 않은데요.
지난 겨울 한파에 태풍피해까지 겹쳐 끝내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창 포도가 영글 시기지만, 포도나무는 가지만 앙상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녹취> "에이구.. 이거 다 말라 죽어갖구... 다 죽었어 이거... 말라서 벗겨지지질 않아요."
지난 겨울 한파로 포도나무가 말라 죽어 아예,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우재관(74세) : " 제대로 자라야 하는데... 이것처럼 자라야 하는 건데 이렇게 다 죽고 없으니까 수확을 할래야 할 수가 없지..."
이 복숭아 밭에서는 생육이 부진할 때 나오는 나무 진액이 여기저기에서 눈에 띕니다.
전국적으로 포도와 복숭아 등 1억 4천만 제곱미터의 과수 재배면적이 이같은 냉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인터뷰>김만한(복숭아 재배 13년 경력) : "지난해에도 동해를 입었지만 나뭇잎이 조금씩 났거든요. 그런데 올해 또 (냉해를) 입어서 완전히 죽어버린 겁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과일들은 태풍으로 우수수 떨어졌고, 장맛비에 밭이 통째로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과일값이 지난해보다 최고 40% 가까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지만 수확할 과일이 줄어든 농민들도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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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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