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흘 전 서울 남산 터널에 이어 오늘도 터널 안 사고였습니다.
터널에서 이같은 일을 당하면 더욱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서영민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길이 9.9킬로미터로 금정터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긴 황학터널.
이런 좁고 어두컴컴한 터널 안에 갇히게 되면 승객들은 답답함과 조급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녹취> "불안하죠. 갇혀있으니까 불도 캄캄하고 아무것도 안보이고..."
우리나라 고속철도의 경우 지형 특성 때문에 특히 터널이 많은데, 사고났을 때 열차 밖으로 나가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녹취> 코레일 관계자: "차량 고장 경우에는 열차 안에 있는 게 안전하고, 화재시에도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도로의 터널은 온도가 높고 유독가스가 많기 때문에 재빨리 대피해야 합니다.
유독가스는 일단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오는 만큼 대피할 때 몸은 최대한 낮춰야 합니다.
<녹취> 허경렬(서울지방경찰청): "비상대피로나 방향 표시가 있으니까 보고 침착하게 행동하시면..."
터널 안에 비치된 비상도구들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터널 안에는 일정 간격마다 소화기가 비치돼 있습니다.
터널 안에 불이 났고 또 큰불이 아닐 경우에는 소화기를 사용해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소방대원 등 구조대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타고온 승용차는 터널 양쪽 끝으로 최대한 붙인 뒤 시동을 꺼야하고 승용차 키는 꽂아놓아야 합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사흘 전 서울 남산 터널에 이어 오늘도 터널 안 사고였습니다.
터널에서 이같은 일을 당하면 더욱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서영민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길이 9.9킬로미터로 금정터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긴 황학터널.
이런 좁고 어두컴컴한 터널 안에 갇히게 되면 승객들은 답답함과 조급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녹취> "불안하죠. 갇혀있으니까 불도 캄캄하고 아무것도 안보이고..."
우리나라 고속철도의 경우 지형 특성 때문에 특히 터널이 많은데, 사고났을 때 열차 밖으로 나가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녹취> 코레일 관계자: "차량 고장 경우에는 열차 안에 있는 게 안전하고, 화재시에도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도로의 터널은 온도가 높고 유독가스가 많기 때문에 재빨리 대피해야 합니다.
유독가스는 일단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오는 만큼 대피할 때 몸은 최대한 낮춰야 합니다.
<녹취> 허경렬(서울지방경찰청): "비상대피로나 방향 표시가 있으니까 보고 침착하게 행동하시면..."
터널 안에 비치된 비상도구들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터널 안에는 일정 간격마다 소화기가 비치돼 있습니다.
터널 안에 불이 났고 또 큰불이 아닐 경우에는 소화기를 사용해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소방대원 등 구조대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타고온 승용차는 터널 양쪽 끝으로 최대한 붙인 뒤 시동을 꺼야하고 승용차 키는 꽂아놓아야 합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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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터널 사고, 위험과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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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7 21:49:26
<앵커 멘트>
사흘 전 서울 남산 터널에 이어 오늘도 터널 안 사고였습니다.
터널에서 이같은 일을 당하면 더욱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서영민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길이 9.9킬로미터로 금정터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긴 황학터널.
이런 좁고 어두컴컴한 터널 안에 갇히게 되면 승객들은 답답함과 조급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녹취> "불안하죠. 갇혀있으니까 불도 캄캄하고 아무것도 안보이고..."
우리나라 고속철도의 경우 지형 특성 때문에 특히 터널이 많은데, 사고났을 때 열차 밖으로 나가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녹취> 코레일 관계자: "차량 고장 경우에는 열차 안에 있는 게 안전하고, 화재시에도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도로의 터널은 온도가 높고 유독가스가 많기 때문에 재빨리 대피해야 합니다.
유독가스는 일단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오는 만큼 대피할 때 몸은 최대한 낮춰야 합니다.
<녹취> 허경렬(서울지방경찰청): "비상대피로나 방향 표시가 있으니까 보고 침착하게 행동하시면..."
터널 안에 비치된 비상도구들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터널 안에는 일정 간격마다 소화기가 비치돼 있습니다.
터널 안에 불이 났고 또 큰불이 아닐 경우에는 소화기를 사용해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소방대원 등 구조대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타고온 승용차는 터널 양쪽 끝으로 최대한 붙인 뒤 시동을 꺼야하고 승용차 키는 꽂아놓아야 합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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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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