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원전 사태로 일본은 그 어느때보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발한 절전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가운데 겨울철에 쌓인 눈더미를 냉방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홋카이도.
해마다 겨울동안 쌓이는 눈 높이가 최고 4,5미터에 이릅니다.
공항 활주로 한쪽편에 이같은 눈더미 수 만톤을 그대로 모아두었습니다.
단열 처리된 흰색 비닐에 덮힌 거대한 눈더미는 지난 겨울 동안 공항에 쌓인 눈입니다.
눈을 모아둔 이곳 저장소는 가로 200미터, 세로 100미터 높이 4미터로서 그 부피가 8만 세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요즘같은 무더위에 이 눈이 녹아 섭씨 2도의 차가운 물로 변하면 곧바로 에어컨 냉각수로 활용됩니다.
공항 지하에 마련된 공조시설에서 더워진 건물의 공기를 차갑게 식히는 겁니다.
지난해 완공된 이 시설로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의 30%를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가와구치(치토세 공항 냉방 담당자) : "이런 눈 냉방 시설의 절전 효과를 원유로 환산하면 약 430킬로리터에 이릅니다."
원전사태 이후 일본 정부는 '재생 에너지 특별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이같은 눈이나 태양광 등 자연 에너지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홋카이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원전 사태로 일본은 그 어느때보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발한 절전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가운데 겨울철에 쌓인 눈더미를 냉방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홋카이도.
해마다 겨울동안 쌓이는 눈 높이가 최고 4,5미터에 이릅니다.
공항 활주로 한쪽편에 이같은 눈더미 수 만톤을 그대로 모아두었습니다.
단열 처리된 흰색 비닐에 덮힌 거대한 눈더미는 지난 겨울 동안 공항에 쌓인 눈입니다.
눈을 모아둔 이곳 저장소는 가로 200미터, 세로 100미터 높이 4미터로서 그 부피가 8만 세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요즘같은 무더위에 이 눈이 녹아 섭씨 2도의 차가운 물로 변하면 곧바로 에어컨 냉각수로 활용됩니다.
공항 지하에 마련된 공조시설에서 더워진 건물의 공기를 차갑게 식히는 겁니다.
지난해 완공된 이 시설로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의 30%를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가와구치(치토세 공항 냉방 담당자) : "이런 눈 냉방 시설의 절전 효과를 원유로 환산하면 약 430킬로리터에 이릅니다."
원전사태 이후 일본 정부는 '재생 에너지 특별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이같은 눈이나 태양광 등 자연 에너지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홋카이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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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눈더미로 ‘공항 냉방’…재생에너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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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3 22:01:05
<앵커 멘트>
원전 사태로 일본은 그 어느때보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발한 절전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가운데 겨울철에 쌓인 눈더미를 냉방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홋카이도.
해마다 겨울동안 쌓이는 눈 높이가 최고 4,5미터에 이릅니다.
공항 활주로 한쪽편에 이같은 눈더미 수 만톤을 그대로 모아두었습니다.
단열 처리된 흰색 비닐에 덮힌 거대한 눈더미는 지난 겨울 동안 공항에 쌓인 눈입니다.
눈을 모아둔 이곳 저장소는 가로 200미터, 세로 100미터 높이 4미터로서 그 부피가 8만 세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요즘같은 무더위에 이 눈이 녹아 섭씨 2도의 차가운 물로 변하면 곧바로 에어컨 냉각수로 활용됩니다.
공항 지하에 마련된 공조시설에서 더워진 건물의 공기를 차갑게 식히는 겁니다.
지난해 완공된 이 시설로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의 30%를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가와구치(치토세 공항 냉방 담당자) : "이런 눈 냉방 시설의 절전 효과를 원유로 환산하면 약 430킬로리터에 이릅니다."
원전사태 이후 일본 정부는 '재생 에너지 특별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이같은 눈이나 태양광 등 자연 에너지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홋카이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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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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