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의 이같은 도발에 대해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독도에 대한 실효지배는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어서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호한 대응방침을 세운 정부는 먼저 방위백서의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조병제(외교통상부 대변인):"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 가네하라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를 불러 유감을 표명하고 정부 입장을 담은 외교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지난해 참사관급을 불러 항의 서한을 전달했던 것보다 한 단계 높은 대응입니다.
항의 내용의 수위도 높였습니다.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이 체계화되고 대담해지면서 국제분쟁화를 우려해 '조용한 외교'를 지향했던 정부도 보다 엄정한 대처로 대응 기조를 수정하는 분위깁니다.
당장 오는 5일에는 주민 숙소 완공식을 개최하는 한편, 독도해양과학기지 조기 완공 등 실효적 지배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일본 극우 의원들의 또다시 방한을 시도할 경우 어제와 마찬가지로 강제 출국시킬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2일, 국회 독도특위는 독도에서 전체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가 회의 개최를 중단할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정부는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양국간 갈등 고조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독도 관련 일본의 부당한 요구는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일본의 이같은 도발에 대해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독도에 대한 실효지배는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어서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호한 대응방침을 세운 정부는 먼저 방위백서의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조병제(외교통상부 대변인):"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 가네하라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를 불러 유감을 표명하고 정부 입장을 담은 외교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지난해 참사관급을 불러 항의 서한을 전달했던 것보다 한 단계 높은 대응입니다.
항의 내용의 수위도 높였습니다.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이 체계화되고 대담해지면서 국제분쟁화를 우려해 '조용한 외교'를 지향했던 정부도 보다 엄정한 대처로 대응 기조를 수정하는 분위깁니다.
당장 오는 5일에는 주민 숙소 완공식을 개최하는 한편, 독도해양과학기지 조기 완공 등 실효적 지배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일본 극우 의원들의 또다시 방한을 시도할 경우 어제와 마찬가지로 강제 출국시킬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2일, 국회 독도특위는 독도에서 전체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가 회의 개최를 중단할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정부는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양국간 갈등 고조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독도 관련 일본의 부당한 요구는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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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日 방위백서 강한 유감…“즉각 시정”
-
- 입력 2011-08-02 22:06:44
<앵커 멘트>
일본의 이같은 도발에 대해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독도에 대한 실효지배는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어서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호한 대응방침을 세운 정부는 먼저 방위백서의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조병제(외교통상부 대변인):"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 가네하라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를 불러 유감을 표명하고 정부 입장을 담은 외교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지난해 참사관급을 불러 항의 서한을 전달했던 것보다 한 단계 높은 대응입니다.
항의 내용의 수위도 높였습니다.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이 체계화되고 대담해지면서 국제분쟁화를 우려해 '조용한 외교'를 지향했던 정부도 보다 엄정한 대처로 대응 기조를 수정하는 분위깁니다.
당장 오는 5일에는 주민 숙소 완공식을 개최하는 한편, 독도해양과학기지 조기 완공 등 실효적 지배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일본 극우 의원들의 또다시 방한을 시도할 경우 어제와 마찬가지로 강제 출국시킬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2일, 국회 독도특위는 독도에서 전체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가 회의 개최를 중단할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정부는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양국간 갈등 고조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독도 관련 일본의 부당한 요구는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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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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