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싣고 달리던 트럭에서 화재

입력 2011.08.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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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달리던 트럭에 불이 붙으면서 싣고 가던 라면 천2백 상자가 불에 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여중생들이 계곡에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위에 멈춰선 트럭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청원상주고속도로에서 49살 강모씨가 몰던 11톤 트럭에 불이 나면서 싣고 있던 라면 1200상자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트럭 뒷바퀴에서 불꽃이 일기 시작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하실에서 나온 시커먼 연기가 건물 전체를 휘감았고,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지만 연기가 심해 어려움을 겪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의 한 지하 단란주점에서 난 불로 내부 3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린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에서는 여중생 4명이 계곡에 고립됐습니다.

친구들과 물놀이에 나선 16살 김모양 등 여중생 4명은 어제 오후 5시 반쯤 북한산 우이동 계곡에 고립됐다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갑자기 내린 폭우로 계곡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면서 고립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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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 싣고 달리던 트럭에서 화재
    • 입력 2011-08-04 07: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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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달리던 트럭에 불이 붙으면서 싣고 가던 라면 천2백 상자가 불에 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여중생들이 계곡에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위에 멈춰선 트럭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청원상주고속도로에서 49살 강모씨가 몰던 11톤 트럭에 불이 나면서 싣고 있던 라면 1200상자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트럭 뒷바퀴에서 불꽃이 일기 시작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하실에서 나온 시커먼 연기가 건물 전체를 휘감았고,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지만 연기가 심해 어려움을 겪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의 한 지하 단란주점에서 난 불로 내부 3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린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에서는 여중생 4명이 계곡에 고립됐습니다. 친구들과 물놀이에 나선 16살 김모양 등 여중생 4명은 어제 오후 5시 반쯤 북한산 우이동 계곡에 고립됐다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갑자기 내린 폭우로 계곡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면서 고립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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