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 표심으로 본 ‘서울 민심의 향배’
입력 2011.08.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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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이번에는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와 역대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장 보궐 선거전에서 나타날 민심의 향배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민투표 때 구별 투표율입니다.
서초와 강남, 송파구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고, 금천과 관악구가 가장 낮았습니다.
서초와 강남구의 경우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 득표율보다는 낮지만 총선과 서울시장 선거 때보다는 투표율이 높습니다.
금천과 관악구는 총선 보다는 높지만 지난 대선과 시장 선거 때보다는 낮아졌습니다.
서울 전체를 지난 대선과 비교해보면 이명박 후보가 얻은 33.4%보다는 8%가량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그러나 48개 지역구 가운데 40곳에서 승리한 지난 총선 때 한나라당 전체 득표율 22.7%보다는 투표율이 높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지난해 지방선거와 비교해봐도 주민투표율은 오 시장 득표율보다 근소하게 높습니다.
하지만 19개 구가 오 시장 득표율보다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이번 주민투표율을 한나라당 지지표로 가정할 경우 지난 두번의 선거보다는 한나라당 지지표가 더 많은 셈입니다.
그러나 모두를 한나라당 지지로 간주할 수 없을 뿐더러 지역별 표심 차이가 커졌기 때문에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둔 민심의 향배는 쉽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와 역대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장 보궐 선거전에서 나타날 민심의 향배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민투표 때 구별 투표율입니다.
서초와 강남, 송파구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고, 금천과 관악구가 가장 낮았습니다.
서초와 강남구의 경우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 득표율보다는 낮지만 총선과 서울시장 선거 때보다는 투표율이 높습니다.
금천과 관악구는 총선 보다는 높지만 지난 대선과 시장 선거 때보다는 낮아졌습니다.
서울 전체를 지난 대선과 비교해보면 이명박 후보가 얻은 33.4%보다는 8%가량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그러나 48개 지역구 가운데 40곳에서 승리한 지난 총선 때 한나라당 전체 득표율 22.7%보다는 투표율이 높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지난해 지방선거와 비교해봐도 주민투표율은 오 시장 득표율보다 근소하게 높습니다.
하지만 19개 구가 오 시장 득표율보다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이번 주민투표율을 한나라당 지지표로 가정할 경우 지난 두번의 선거보다는 한나라당 지지표가 더 많은 셈입니다.
그러나 모두를 한나라당 지지로 간주할 수 없을 뿐더러 지역별 표심 차이가 커졌기 때문에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둔 민심의 향배는 쉽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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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투표 표심으로 본 ‘서울 민심의 향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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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7 08:03:13
<앵커 멘트>
그럼 이번에는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와 역대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장 보궐 선거전에서 나타날 민심의 향배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민투표 때 구별 투표율입니다.
서초와 강남, 송파구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고, 금천과 관악구가 가장 낮았습니다.
서초와 강남구의 경우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 득표율보다는 낮지만 총선과 서울시장 선거 때보다는 투표율이 높습니다.
금천과 관악구는 총선 보다는 높지만 지난 대선과 시장 선거 때보다는 낮아졌습니다.
서울 전체를 지난 대선과 비교해보면 이명박 후보가 얻은 33.4%보다는 8%가량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그러나 48개 지역구 가운데 40곳에서 승리한 지난 총선 때 한나라당 전체 득표율 22.7%보다는 투표율이 높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지난해 지방선거와 비교해봐도 주민투표율은 오 시장 득표율보다 근소하게 높습니다.
하지만 19개 구가 오 시장 득표율보다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이번 주민투표율을 한나라당 지지표로 가정할 경우 지난 두번의 선거보다는 한나라당 지지표가 더 많은 셈입니다.
그러나 모두를 한나라당 지지로 간주할 수 없을 뿐더러 지역별 표심 차이가 커졌기 때문에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둔 민심의 향배는 쉽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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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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