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보선 확정…정치권 ‘선거 체제’ 돌입

입력 2011.08.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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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오는 10월로 확정됐습니다.

여야의 총력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권이 빠르게 선거체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의 즉각 사퇴로 오는 10월 26일 예정돼 있던 재보궐 선거의 판이 커졌습니다.

여야는 다음달 말이나 오는 10월 초까지는 내부 경선을 완료하고, 10월 7일까지는 후보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후보로 등록하려면 국회의원 등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10월 13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시장 선거가 포함된 10월 재보선은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띨 수 밖에 없어 여야의 총력전은 불가피합니다.

25.7%라는 주민투표율은 여야 모두에게 한번 해볼만하다는 가능성을 열어줬습니다.

<인터뷰>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 : "주민투표 과정에서 결집된 건전하고 합리적인 시민들이 적극 지지할 수 있는 후보를 내세우겠습니다.

<인터뷰>이용섭(민주당 대변인) : "오세훈시장의 전시행정을 바로잡고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수있는 혁신적 인물을 공천하겠습니다."

여야 모두 사활을 거는 만큼 그 결과는 대선 주자들의 입지와 대통령의 임기말 국정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선거대책본부를 내일까지, 민주당은 선거기획단을 다음주까지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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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6일 보선 확정…정치권 ‘선거 체제’ 돌입
    • 입력 2011-08-27 10: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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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오는 10월로 확정됐습니다. 여야의 총력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권이 빠르게 선거체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의 즉각 사퇴로 오는 10월 26일 예정돼 있던 재보궐 선거의 판이 커졌습니다. 여야는 다음달 말이나 오는 10월 초까지는 내부 경선을 완료하고, 10월 7일까지는 후보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후보로 등록하려면 국회의원 등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10월 13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시장 선거가 포함된 10월 재보선은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띨 수 밖에 없어 여야의 총력전은 불가피합니다. 25.7%라는 주민투표율은 여야 모두에게 한번 해볼만하다는 가능성을 열어줬습니다. <인터뷰>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 : "주민투표 과정에서 결집된 건전하고 합리적인 시민들이 적극 지지할 수 있는 후보를 내세우겠습니다. <인터뷰>이용섭(민주당 대변인) : "오세훈시장의 전시행정을 바로잡고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수있는 혁신적 인물을 공천하겠습니다." 여야 모두 사활을 거는 만큼 그 결과는 대선 주자들의 입지와 대통령의 임기말 국정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선거대책본부를 내일까지, 민주당은 선거기획단을 다음주까지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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