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먼 한국육상, 희망은 있다!
입력 2011.09.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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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대회 5연속 종합 1위이자, 세계선수권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반면, 개최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습니다.
네, 10개 종목에서 10위 안에 든다는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볼 수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비록 예선을 통과한 선수는 멀리뛰기의 김덕현, 한 명뿐이었지만 20km 경보에서 김현섭이 6위.
50km 경보에서 박칠성이 7위에 올랐구요.
또 400계주에서도 8위로 예선 탈락했지만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감동의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세계선수권 역대 세 번째로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한 개최국으로 남게 됐네요.
역시 세계의 벽은 높았습니다.
다만,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격차를 통해 육상에 대한 지원과 유망주 발굴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한국 육상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뜨거웠던 대구의 여름이야기가 모두 끝이 났는데요.
내일부터는 포스트시즌을 향해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프로야구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반면, 개최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습니다.
네, 10개 종목에서 10위 안에 든다는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볼 수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비록 예선을 통과한 선수는 멀리뛰기의 김덕현, 한 명뿐이었지만 20km 경보에서 김현섭이 6위.
50km 경보에서 박칠성이 7위에 올랐구요.
또 400계주에서도 8위로 예선 탈락했지만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감동의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세계선수권 역대 세 번째로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한 개최국으로 남게 됐네요.
역시 세계의 벽은 높았습니다.
다만,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격차를 통해 육상에 대한 지원과 유망주 발굴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한국 육상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뜨거웠던 대구의 여름이야기가 모두 끝이 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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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06 09:08:06
미국이 대회 5연속 종합 1위이자, 세계선수권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반면, 개최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습니다.
네, 10개 종목에서 10위 안에 든다는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볼 수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비록 예선을 통과한 선수는 멀리뛰기의 김덕현, 한 명뿐이었지만 20km 경보에서 김현섭이 6위.
50km 경보에서 박칠성이 7위에 올랐구요.
또 400계주에서도 8위로 예선 탈락했지만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감동의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세계선수권 역대 세 번째로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한 개최국으로 남게 됐네요.
역시 세계의 벽은 높았습니다.
다만,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격차를 통해 육상에 대한 지원과 유망주 발굴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한국 육상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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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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