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형마트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쳐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돈을 주고 산 물건은 미리 챙긴 뒤에 다시 매장에 들어가 똑같은 물건을 골라서 영수증을 보여주고 환불을 받는 수법을 썼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가 대형마트 계산대에서 수박과 음료수 등 식료품을 한 가득 사고 영수증을 받습니다.
한참 후 환불코너를 찾은 이 남성은 아까 산 식료품을 반품하고 그대로 돈을 챙겨 나갑니다.
알고 보니 처음 산 식료품은 이미 차에 보관해 뒀고 똑같은 물건을 마트에서 또 싣고 나와 환불을 한 것입니다.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으면 이전에 구입한 물품의 영수증을 내밀며 시치미를 뗐습니다.
물건을 공짜로 챙긴 셈입니다.
<녹취>이00(피의자) : "제가 잘못한 것 알구요. 할 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46살 이 모씨는 이런 방법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84만여원의 식료품을 훔쳤습니다.
이씨는 주로 보안 라벨텍이 붙어있지 않은 식료품 종류만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녹취>00마트 보안과장 : "그날 구입한 상품 모두를 환불하는 것이 의심이 가서 저희가 CCTV 자료를 근거로 자료를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훔친 물품이 한우와 와인 등 생계형 물품과는 거리가 먼데다 이씨가 재범인 점을 이유로 이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씨가 수백여장의 대형마트 주차권을 가지고 있는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대형마트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쳐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돈을 주고 산 물건은 미리 챙긴 뒤에 다시 매장에 들어가 똑같은 물건을 골라서 영수증을 보여주고 환불을 받는 수법을 썼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가 대형마트 계산대에서 수박과 음료수 등 식료품을 한 가득 사고 영수증을 받습니다.
한참 후 환불코너를 찾은 이 남성은 아까 산 식료품을 반품하고 그대로 돈을 챙겨 나갑니다.
알고 보니 처음 산 식료품은 이미 차에 보관해 뒀고 똑같은 물건을 마트에서 또 싣고 나와 환불을 한 것입니다.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으면 이전에 구입한 물품의 영수증을 내밀며 시치미를 뗐습니다.
물건을 공짜로 챙긴 셈입니다.
<녹취>이00(피의자) : "제가 잘못한 것 알구요. 할 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46살 이 모씨는 이런 방법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84만여원의 식료품을 훔쳤습니다.
이씨는 주로 보안 라벨텍이 붙어있지 않은 식료품 종류만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녹취>00마트 보안과장 : "그날 구입한 상품 모두를 환불하는 것이 의심이 가서 저희가 CCTV 자료를 근거로 자료를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훔친 물품이 한우와 와인 등 생계형 물품과는 거리가 먼데다 이씨가 재범인 점을 이유로 이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씨가 수백여장의 대형마트 주차권을 가지고 있는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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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서 영수증 재활용해 식료품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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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08 22:02:54
<앵커 멘트>
대형마트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쳐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돈을 주고 산 물건은 미리 챙긴 뒤에 다시 매장에 들어가 똑같은 물건을 골라서 영수증을 보여주고 환불을 받는 수법을 썼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가 대형마트 계산대에서 수박과 음료수 등 식료품을 한 가득 사고 영수증을 받습니다.
한참 후 환불코너를 찾은 이 남성은 아까 산 식료품을 반품하고 그대로 돈을 챙겨 나갑니다.
알고 보니 처음 산 식료품은 이미 차에 보관해 뒀고 똑같은 물건을 마트에서 또 싣고 나와 환불을 한 것입니다.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으면 이전에 구입한 물품의 영수증을 내밀며 시치미를 뗐습니다.
물건을 공짜로 챙긴 셈입니다.
<녹취>이00(피의자) : "제가 잘못한 것 알구요. 할 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46살 이 모씨는 이런 방법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84만여원의 식료품을 훔쳤습니다.
이씨는 주로 보안 라벨텍이 붙어있지 않은 식료품 종류만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녹취>00마트 보안과장 : "그날 구입한 상품 모두를 환불하는 것이 의심이 가서 저희가 CCTV 자료를 근거로 자료를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훔친 물품이 한우와 와인 등 생계형 물품과는 거리가 먼데다 이씨가 재범인 점을 이유로 이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씨가 수백여장의 대형마트 주차권을 가지고 있는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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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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