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퇴출 논란 속 ‘동정론’…행보 주목

입력 2011.09.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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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하겠다고 밝힌 방송인 강호동 씨와 관련해 국세청이 고의적인 탈세가 아니라고 보고 검찰에 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에선 강호동 퇴출 찬반 여론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세 문제가 불거지자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방송인 강호동씨.



<녹취>강호동 : "제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 어찌 뻔뻔하게 얼굴을 내밀고 웃고 떠들 수가 있겠습니까?"



인터넷에서 ’방송 퇴출 운동’이 벌어진 지 나흘만입니다.



그러나 은퇴 선언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동정 여론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강 씨의 은퇴를 놓고 찬반 서명 운동이 뜨거워져 현재까지 찬성 3천5백여 명, 반대는 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 씨의 추징 세액이 3년 동안 7억 원 정도로, 국세청은 검찰 고발은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당 세무사의 단순 착오로 고의적인 탈세는 아니라는 이유에서입니다.



강호동 씨는 한 시민에게 고발당한 상태지만 한해 추징세액이 5억 원 미만이면 국세청의 고발이 있어야 처벌할 수 있기 때문에 검찰이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높습니다.



강 씨는 현재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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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동 퇴출 논란 속 ‘동정론’…행보 주목
    • 입력 2011-09-14 22:10:50
    뉴스 9
<앵커 멘트>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하겠다고 밝힌 방송인 강호동 씨와 관련해 국세청이 고의적인 탈세가 아니라고 보고 검찰에 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에선 강호동 퇴출 찬반 여론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세 문제가 불거지자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방송인 강호동씨.

<녹취>강호동 : "제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 어찌 뻔뻔하게 얼굴을 내밀고 웃고 떠들 수가 있겠습니까?"

인터넷에서 ’방송 퇴출 운동’이 벌어진 지 나흘만입니다.

그러나 은퇴 선언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동정 여론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강 씨의 은퇴를 놓고 찬반 서명 운동이 뜨거워져 현재까지 찬성 3천5백여 명, 반대는 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 씨의 추징 세액이 3년 동안 7억 원 정도로, 국세청은 검찰 고발은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당 세무사의 단순 착오로 고의적인 탈세는 아니라는 이유에서입니다.

강호동 씨는 한 시민에게 고발당한 상태지만 한해 추징세액이 5억 원 미만이면 국세청의 고발이 있어야 처벌할 수 있기 때문에 검찰이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높습니다.

강 씨는 현재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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