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동원 추모 속’ 삼성, 선두 독주

입력 2011.09.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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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는 고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을 위한 추모 분위기 속에 4경기가 펼쳐졌습니다.



1위 삼성이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2위 롯데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박주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국 4개 구장에서는 추모 묵념 등 숙연한 분위기 속에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1위 삼성과 2위 롯데는 어깨에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삼성이 1회부터 무서운 공격력을 뽐냈습니다.



박석민의 두 점 홈런 등 삼성은 1회에만 타자일순하며 여섯 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4회와 6회에도 한 점씩 추가해 일곱 점 차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롯데가 7회, 3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를 앞세워 추격해왔지만 삼성은 결국 8대 5,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2위 추격에 갈길 바쁜 기아는 한화에 고전하고 있습니다.



2회 김상현의 한 점 홈런으로 먼저 앞서나갔지만, 3회, 믿었던 선발 로페즈가 무너져 무려 8점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모처럼 선발 타자 전원이 타점이 올린 한화는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SK는 넥센을 상대로 역전승을 노리고 있는데요, 2회와 3회 김민성, 박병호, 알드리지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7회 이호준의 2루타로 승부를 뒤집은 뒤 8회 현재 8대 7, 한 점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엘지는 잠실 라이벌 두산을 12대 7로 크게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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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최동원 추모 속’ 삼성, 선두 독주
    • 입력 2011-09-14 22:11:02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는 고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을 위한 추모 분위기 속에 4경기가 펼쳐졌습니다.

1위 삼성이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2위 롯데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박주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국 4개 구장에서는 추모 묵념 등 숙연한 분위기 속에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1위 삼성과 2위 롯데는 어깨에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삼성이 1회부터 무서운 공격력을 뽐냈습니다.

박석민의 두 점 홈런 등 삼성은 1회에만 타자일순하며 여섯 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4회와 6회에도 한 점씩 추가해 일곱 점 차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롯데가 7회, 3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를 앞세워 추격해왔지만 삼성은 결국 8대 5,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2위 추격에 갈길 바쁜 기아는 한화에 고전하고 있습니다.

2회 김상현의 한 점 홈런으로 먼저 앞서나갔지만, 3회, 믿었던 선발 로페즈가 무너져 무려 8점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모처럼 선발 타자 전원이 타점이 올린 한화는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SK는 넥센을 상대로 역전승을 노리고 있는데요, 2회와 3회 김민성, 박병호, 알드리지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7회 이호준의 2루타로 승부를 뒤집은 뒤 8회 현재 8대 7, 한 점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엘지는 잠실 라이벌 두산을 12대 7로 크게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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