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도쿄 초등학교 구내에서 후쿠시마 피난구역 수준의 많은 방사선이 검출됐습니다.
도쿄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초등학교에 방사능 오염 제거팀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고농도 방사선량이 측정된 학교 수영장 기계실 건물 옆의 흙을 모두 파내기 시작합니다.
방사능에 심각하게 오염된 흙을 비닐 주머니에 넣어 근처 땅속 깊이 파묻습니다.
오염 제거 작업 동안 어린이들의 운동장 출입을 금지시켜 현장 접근을 막았습니다.
이곳 초등학교에서 측정된 방사선량은 시간당 3.99마이크로 시버트입니다.
이는 후쿠시마현의 계획적 피난구역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방사선량입니다.
오염 지점은 빗물받이 바로 아래로 지붕에 쌓인 방사성 물질이 빗물을 타고 내려와 지표에 축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염 제거 작업 후 방사선량은 정상 범위로 낮아졌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녹취> 사카이(도쿄 아다치구 주민) : "방사능이 높은 지역은 조속히 오염을 제거해 안전을 지키고 싶어요."
실제로 이곳 초등학교가 위치한 도쿄 동부지역의 경우 방사성 물질에 의해 국지적으로 토양이 오염된 이른바 '핫 스팟' 지역인 것으로 최근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비교적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도쿄에 마져 방사능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도쿄 초등학교 구내에서 후쿠시마 피난구역 수준의 많은 방사선이 검출됐습니다.
도쿄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초등학교에 방사능 오염 제거팀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고농도 방사선량이 측정된 학교 수영장 기계실 건물 옆의 흙을 모두 파내기 시작합니다.
방사능에 심각하게 오염된 흙을 비닐 주머니에 넣어 근처 땅속 깊이 파묻습니다.
오염 제거 작업 동안 어린이들의 운동장 출입을 금지시켜 현장 접근을 막았습니다.
이곳 초등학교에서 측정된 방사선량은 시간당 3.99마이크로 시버트입니다.
이는 후쿠시마현의 계획적 피난구역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방사선량입니다.
오염 지점은 빗물받이 바로 아래로 지붕에 쌓인 방사성 물질이 빗물을 타고 내려와 지표에 축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염 제거 작업 후 방사선량은 정상 범위로 낮아졌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녹취> 사카이(도쿄 아다치구 주민) : "방사능이 높은 지역은 조속히 오염을 제거해 안전을 지키고 싶어요."
실제로 이곳 초등학교가 위치한 도쿄 동부지역의 경우 방사성 물질에 의해 국지적으로 토양이 오염된 이른바 '핫 스팟' 지역인 것으로 최근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비교적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도쿄에 마져 방사능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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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초등학교 고방사선 수치 검출…시민 불안
-
- 입력 2011-10-18 22:10:09
<앵커 멘트>
도쿄 초등학교 구내에서 후쿠시마 피난구역 수준의 많은 방사선이 검출됐습니다.
도쿄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초등학교에 방사능 오염 제거팀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고농도 방사선량이 측정된 학교 수영장 기계실 건물 옆의 흙을 모두 파내기 시작합니다.
방사능에 심각하게 오염된 흙을 비닐 주머니에 넣어 근처 땅속 깊이 파묻습니다.
오염 제거 작업 동안 어린이들의 운동장 출입을 금지시켜 현장 접근을 막았습니다.
이곳 초등학교에서 측정된 방사선량은 시간당 3.99마이크로 시버트입니다.
이는 후쿠시마현의 계획적 피난구역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방사선량입니다.
오염 지점은 빗물받이 바로 아래로 지붕에 쌓인 방사성 물질이 빗물을 타고 내려와 지표에 축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염 제거 작업 후 방사선량은 정상 범위로 낮아졌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녹취> 사카이(도쿄 아다치구 주민) : "방사능이 높은 지역은 조속히 오염을 제거해 안전을 지키고 싶어요."
실제로 이곳 초등학교가 위치한 도쿄 동부지역의 경우 방사성 물질에 의해 국지적으로 토양이 오염된 이른바 '핫 스팟' 지역인 것으로 최근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비교적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도쿄에 마져 방사능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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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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