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50여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맞은 방콕이 일단 최대 고비는 넘겼습니다.
그러나 수십만 명의 이재민들은 대피소를 전전하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방콕 현지에서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도 물이 들어차 있는 방콕 거리.
바닷물 만조가 잦아들면서 한시름 덜기는 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거리에는 정부와 구호단체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수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워낙 많다 보니, 상황을 정상화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위차이(78세/이재민) : "비가 와서 집에 물이 다 잠겼습니다. 어디든지 괜찮으니, 내 집을 빨리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피소마다 사람이 몰리면서 체육관 안에는 한꺼번에 수백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대피소가 문을 연지도 벌써 5일째가 됐습니다.
홍수로 집을 잃은 시민들은 이 임시 대피소로 와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대피시설도 사정은 마찬가지.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이번 재해는 더욱 가혹합니다.
<인터뷰>산타완(23세/이재민) : "먹고 자는 것이 너무 불편해요. 아기도 정말 힘들어 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구호 단체 관계자들은 식량과 옷가지 등을 나눠주며 이재민들의 고통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터뷰>수민드라(15세/자원봉사자) : "자원봉사하러 왔습니다. 지금은 주민들이 먹을 음식들을 포장하고 있어요."
이번 홍수로 대피소에서 생활하게 된 주민은 모두 12만명.
부상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도 72만명에 달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50여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맞은 방콕이 일단 최대 고비는 넘겼습니다.
그러나 수십만 명의 이재민들은 대피소를 전전하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방콕 현지에서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도 물이 들어차 있는 방콕 거리.
바닷물 만조가 잦아들면서 한시름 덜기는 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거리에는 정부와 구호단체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수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워낙 많다 보니, 상황을 정상화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위차이(78세/이재민) : "비가 와서 집에 물이 다 잠겼습니다. 어디든지 괜찮으니, 내 집을 빨리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피소마다 사람이 몰리면서 체육관 안에는 한꺼번에 수백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대피소가 문을 연지도 벌써 5일째가 됐습니다.
홍수로 집을 잃은 시민들은 이 임시 대피소로 와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대피시설도 사정은 마찬가지.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이번 재해는 더욱 가혹합니다.
<인터뷰>산타완(23세/이재민) : "먹고 자는 것이 너무 불편해요. 아기도 정말 힘들어 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구호 단체 관계자들은 식량과 옷가지 등을 나눠주며 이재민들의 고통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터뷰>수민드라(15세/자원봉사자) : "자원봉사하러 왔습니다. 지금은 주민들이 먹을 음식들을 포장하고 있어요."
이번 홍수로 대피소에서 생활하게 된 주민은 모두 12만명.
부상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도 72만명에 달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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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홍수로 이재민 고통 극심…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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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31 22:05:58
<앵커 멘트>
50여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맞은 방콕이 일단 최대 고비는 넘겼습니다.
그러나 수십만 명의 이재민들은 대피소를 전전하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방콕 현지에서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도 물이 들어차 있는 방콕 거리.
바닷물 만조가 잦아들면서 한시름 덜기는 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거리에는 정부와 구호단체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수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워낙 많다 보니, 상황을 정상화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위차이(78세/이재민) : "비가 와서 집에 물이 다 잠겼습니다. 어디든지 괜찮으니, 내 집을 빨리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피소마다 사람이 몰리면서 체육관 안에는 한꺼번에 수백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대피소가 문을 연지도 벌써 5일째가 됐습니다.
홍수로 집을 잃은 시민들은 이 임시 대피소로 와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대피시설도 사정은 마찬가지.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이번 재해는 더욱 가혹합니다.
<인터뷰>산타완(23세/이재민) : "먹고 자는 것이 너무 불편해요. 아기도 정말 힘들어 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구호 단체 관계자들은 식량과 옷가지 등을 나눠주며 이재민들의 고통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터뷰>수민드라(15세/자원봉사자) : "자원봉사하러 왔습니다. 지금은 주민들이 먹을 음식들을 포장하고 있어요."
이번 홍수로 대피소에서 생활하게 된 주민은 모두 12만명.
부상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도 72만명에 달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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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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