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의 분수령이 될 중동 원정 2연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인 기성용이 부상으로 끝내 합류하지 못해 전력에 큰 차질이 빚게 됐습니다.
두바이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스코틀랜드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기성용.
대표팀에서도 전술의 핵심이었던 기성용의 중동 합류가 끝내 불발됐습니다.
장염 증세로 국내에 급히 들어온 기성용은 혈액과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지럼증을 계속 호소해 병원에서 머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이미 두바이로 건너온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고민 끝에 기성용을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조광래(국가대표팀 감독) : "컨디션도 최악이고 경기 감각이 무뎌져 있어 UAE전과 레바논전엔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기성용 자리에 홍정호를 선택했습니다.
수비수인 홍정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려 이용래와 함께 중앙 수비를 강화하는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 조율의 책임을 맡았습니다.
<인터뷰>구자철(축구 국가대표) : "성용이가 없기 때문에 제가 생각한 것은 과정보다 결과가 좋도록 플레이하겠다."
기성용의 공백을 메울 조광래감독의 새로운 시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의 분수령이 될 중동 원정 2연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인 기성용이 부상으로 끝내 합류하지 못해 전력에 큰 차질이 빚게 됐습니다.
두바이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스코틀랜드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기성용.
대표팀에서도 전술의 핵심이었던 기성용의 중동 합류가 끝내 불발됐습니다.
장염 증세로 국내에 급히 들어온 기성용은 혈액과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지럼증을 계속 호소해 병원에서 머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이미 두바이로 건너온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고민 끝에 기성용을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조광래(국가대표팀 감독) : "컨디션도 최악이고 경기 감각이 무뎌져 있어 UAE전과 레바논전엔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기성용 자리에 홍정호를 선택했습니다.
수비수인 홍정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려 이용래와 함께 중앙 수비를 강화하는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 조율의 책임을 맡았습니다.
<인터뷰>구자철(축구 국가대표) : "성용이가 없기 때문에 제가 생각한 것은 과정보다 결과가 좋도록 플레이하겠다."
기성용의 공백을 메울 조광래감독의 새로운 시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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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중동 원정 제외…대표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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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0 07:08:50
<앵커 멘트>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의 분수령이 될 중동 원정 2연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인 기성용이 부상으로 끝내 합류하지 못해 전력에 큰 차질이 빚게 됐습니다.
두바이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스코틀랜드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기성용.
대표팀에서도 전술의 핵심이었던 기성용의 중동 합류가 끝내 불발됐습니다.
장염 증세로 국내에 급히 들어온 기성용은 혈액과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지럼증을 계속 호소해 병원에서 머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이미 두바이로 건너온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고민 끝에 기성용을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조광래(국가대표팀 감독) : "컨디션도 최악이고 경기 감각이 무뎌져 있어 UAE전과 레바논전엔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기성용 자리에 홍정호를 선택했습니다.
수비수인 홍정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려 이용래와 함께 중앙 수비를 강화하는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 조율의 책임을 맡았습니다.
<인터뷰>구자철(축구 국가대표) : "성용이가 없기 때문에 제가 생각한 것은 과정보다 결과가 좋도록 플레이하겠다."
기성용의 공백을 메울 조광래감독의 새로운 시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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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기자 song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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