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도 취업난…로스쿨 첫 취업 박람회
입력 2011.11.10 (07:08)
수정 2011.11.10 (07: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변호사하면 고소득 전문직이란 말, 정말 옛말이 돼가는 것 같습니다.
취업난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내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로스쿨생들을 상대로 한 첫 취업 박람회까지 열렸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생만을 위한 첫 취업 박람회, 25개 대학원에서 8백여 명이 구름같이 몰려들었습니다.
공공기관 등 23곳이 구인업체로 참여했고, 부스마다 기다란 줄이 늘어섰습니다.
내년 4월 첫 배출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천 5백 명, 사법연수원 수료생 천 명까지 내년에만 줄잡아 2천5백 명이 법조 시장에 쏟아집니다.
유례없는 취업난이 예상되면서 신규 변호사 가운데 천 명 이상이 일자리를 찾지 못할 거란 분석까지 나옵니다.
<인터뷰>박혜민(법학전문대학원생) : "변호사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 걱정은 별로 없을 거란 생각으로 입학을 했는데
지금은 사정이 조금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어렵게 취업을 한다 해도 보수나 대우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인터뷰>김형주(법학전문대학원생협의회장) : "자기가 하는 일에 맞게만 대우만 받게 된다면 학생들도 수긍을 하고, 사회에 얼마만큼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최고의 전문직으로 각광받던 변호사들.
로스쿨생들을 상대로 한 한 설문조사에서는 로스쿨생 10명 중 8명이 진로에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변호사하면 고소득 전문직이란 말, 정말 옛말이 돼가는 것 같습니다.
취업난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내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로스쿨생들을 상대로 한 첫 취업 박람회까지 열렸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생만을 위한 첫 취업 박람회, 25개 대학원에서 8백여 명이 구름같이 몰려들었습니다.
공공기관 등 23곳이 구인업체로 참여했고, 부스마다 기다란 줄이 늘어섰습니다.
내년 4월 첫 배출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천 5백 명, 사법연수원 수료생 천 명까지 내년에만 줄잡아 2천5백 명이 법조 시장에 쏟아집니다.
유례없는 취업난이 예상되면서 신규 변호사 가운데 천 명 이상이 일자리를 찾지 못할 거란 분석까지 나옵니다.
<인터뷰>박혜민(법학전문대학원생) : "변호사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 걱정은 별로 없을 거란 생각으로 입학을 했는데
지금은 사정이 조금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어렵게 취업을 한다 해도 보수나 대우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인터뷰>김형주(법학전문대학원생협의회장) : "자기가 하는 일에 맞게만 대우만 받게 된다면 학생들도 수긍을 하고, 사회에 얼마만큼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최고의 전문직으로 각광받던 변호사들.
로스쿨생들을 상대로 한 한 설문조사에서는 로스쿨생 10명 중 8명이 진로에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변호사도 취업난…로스쿨 첫 취업 박람회
-
- 입력 2011-11-10 07:08:56
- 수정2011-11-10 07:40:01
<앵커 멘트>
변호사하면 고소득 전문직이란 말, 정말 옛말이 돼가는 것 같습니다.
취업난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내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로스쿨생들을 상대로 한 첫 취업 박람회까지 열렸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생만을 위한 첫 취업 박람회, 25개 대학원에서 8백여 명이 구름같이 몰려들었습니다.
공공기관 등 23곳이 구인업체로 참여했고, 부스마다 기다란 줄이 늘어섰습니다.
내년 4월 첫 배출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천 5백 명, 사법연수원 수료생 천 명까지 내년에만 줄잡아 2천5백 명이 법조 시장에 쏟아집니다.
유례없는 취업난이 예상되면서 신규 변호사 가운데 천 명 이상이 일자리를 찾지 못할 거란 분석까지 나옵니다.
<인터뷰>박혜민(법학전문대학원생) : "변호사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 걱정은 별로 없을 거란 생각으로 입학을 했는데
지금은 사정이 조금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어렵게 취업을 한다 해도 보수나 대우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인터뷰>김형주(법학전문대학원생협의회장) : "자기가 하는 일에 맞게만 대우만 받게 된다면 학생들도 수긍을 하고, 사회에 얼마만큼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최고의 전문직으로 각광받던 변호사들.
로스쿨생들을 상대로 한 한 설문조사에서는 로스쿨생 10명 중 8명이 진로에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
-
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김건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