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방이동의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에 수돗물과 난방이 끊겨 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틀째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에서 일어난 단수 사고가 만 하루가 다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1단지와 2단지 2천 9백여 세대에 어젯밤 8시쯤부터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는 겁니다.
서울시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아파트 지하에 있는 지름 250mm의 배수관이 갑자기 깨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아파트 지하의 공용 배수관이 파열돼 기계실이 물에 잠기면서, 수돗물을 각 세대로 보내주는 가압 펌프가 고장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긴급 배수 작업에 나선 서울시는 오늘 오후 3시 쯤, 기계실에서 4천 5백여 톤의 물을 모두 빼냈지만, 가압 펌프와 전기시설 등이 물에 잠겨 정상 급수까지는 길게는 사흘 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단수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음에 따라 서울시는 사고 현장에 소방차와 급수차 30여 대를 투입하고, 아리수 9만여 병을 나눠주는 등 긴급 급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수와 함께 난방도 중단돼 주민들은 어젯밤에 이어 오늘밤에도 상당한 추위를 겪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서울 방이동의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에 수돗물과 난방이 끊겨 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틀째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에서 일어난 단수 사고가 만 하루가 다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1단지와 2단지 2천 9백여 세대에 어젯밤 8시쯤부터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는 겁니다.
서울시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아파트 지하에 있는 지름 250mm의 배수관이 갑자기 깨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아파트 지하의 공용 배수관이 파열돼 기계실이 물에 잠기면서, 수돗물을 각 세대로 보내주는 가압 펌프가 고장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긴급 배수 작업에 나선 서울시는 오늘 오후 3시 쯤, 기계실에서 4천 5백여 톤의 물을 모두 빼냈지만, 가압 펌프와 전기시설 등이 물에 잠겨 정상 급수까지는 길게는 사흘 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단수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음에 따라 서울시는 사고 현장에 소방차와 급수차 30여 대를 투입하고, 아리수 9만여 병을 나눠주는 등 긴급 급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수와 함께 난방도 중단돼 주민들은 어젯밤에 이어 오늘밤에도 상당한 추위를 겪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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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단수 계속…주민 불편
-
- 입력 2011-11-15 19:32:54
<앵커 멘트>
서울 방이동의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에 수돗물과 난방이 끊겨 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틀째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에서 일어난 단수 사고가 만 하루가 다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1단지와 2단지 2천 9백여 세대에 어젯밤 8시쯤부터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는 겁니다.
서울시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아파트 지하에 있는 지름 250mm의 배수관이 갑자기 깨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아파트 지하의 공용 배수관이 파열돼 기계실이 물에 잠기면서, 수돗물을 각 세대로 보내주는 가압 펌프가 고장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긴급 배수 작업에 나선 서울시는 오늘 오후 3시 쯤, 기계실에서 4천 5백여 톤의 물을 모두 빼냈지만, 가압 펌프와 전기시설 등이 물에 잠겨 정상 급수까지는 길게는 사흘 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단수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음에 따라 서울시는 사고 현장에 소방차와 급수차 30여 대를 투입하고, 아리수 9만여 병을 나눠주는 등 긴급 급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수와 함께 난방도 중단돼 주민들은 어젯밤에 이어 오늘밤에도 상당한 추위를 겪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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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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