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으로 하나된 모스크바의 밤

입력 2011.11.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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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모스크바에서 열린 K 팝 경연대회로 가 보겠습니다.

한국 노래, 춤이 러시아의 열정과 어우러져 관객과 출연팀이 하나 됐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난 꿈을 꾸어요. 난 그 꿈을 믿어요."

한국 가요의 선율에 맞춰 관객들이 환호합니다.

참가자와 관객 모두 K팝을 따라 부르며 한국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아나스타시아(참가자) : "K팝을 잘 이해하고 제대로 발음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K팝 가수들의 율동에 러시아 여성들의 강한 열정이 더해집니다.

러시아를 포함해 CIS 국가에서 모두 96개 팀이 응모, 열띤 예선전을 거쳐 한 학생 팀이 다음달 열릴 한국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인터뷰>냐스짜(우승팀) : " K팝은 다른 어떤 음악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생기있는 에너지가 넘칩니다."

심사위원을 맡은 한국계 러시아 유명 여가수 아니타최도 K팝을 극찬합니다.

<인터뷰>아니타 최(러시아 가수) : "K팝은 아름다운 선율과 강한 눈빛의 이미지로 관객들을 끌어들입니다."

최근 러시아의 음악TV와 공연기획사들이 K팝 가수들과의 음원 계약 체결을 잇따라 요구하고 나설 정돕니다.

K팝의 역동적인 힘과 흥겹고 정겨운 리듬에 매료된 러시아의 젊은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K팝이 한국과 러시아를 하나로 이어주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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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으로 하나된 모스크바의 밤
    • 입력 2011-11-15 22:06:35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엔 모스크바에서 열린 K 팝 경연대회로 가 보겠습니다. 한국 노래, 춤이 러시아의 열정과 어우러져 관객과 출연팀이 하나 됐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난 꿈을 꾸어요. 난 그 꿈을 믿어요." 한국 가요의 선율에 맞춰 관객들이 환호합니다. 참가자와 관객 모두 K팝을 따라 부르며 한국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아나스타시아(참가자) : "K팝을 잘 이해하고 제대로 발음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K팝 가수들의 율동에 러시아 여성들의 강한 열정이 더해집니다. 러시아를 포함해 CIS 국가에서 모두 96개 팀이 응모, 열띤 예선전을 거쳐 한 학생 팀이 다음달 열릴 한국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인터뷰>냐스짜(우승팀) : " K팝은 다른 어떤 음악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생기있는 에너지가 넘칩니다." 심사위원을 맡은 한국계 러시아 유명 여가수 아니타최도 K팝을 극찬합니다. <인터뷰>아니타 최(러시아 가수) : "K팝은 아름다운 선율과 강한 눈빛의 이미지로 관객들을 끌어들입니다." 최근 러시아의 음악TV와 공연기획사들이 K팝 가수들과의 음원 계약 체결을 잇따라 요구하고 나설 정돕니다. K팝의 역동적인 힘과 흥겹고 정겨운 리듬에 매료된 러시아의 젊은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K팝이 한국과 러시아를 하나로 이어주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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