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레깅스 입으면 살찐다? 外

입력 2011.11.17 (12: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입기도 편하고 날씬해보이는 레깅스가 요즘 유행이죠.

그런데~ 레깅스가 몸매를 망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레깅스의 함정, 지금부터 알아봅니다.

<리포트>

여성들이 레깅스를 선호하는 이유! 바로 각선미 강조 효과 때문인데요!

입었을 때와 안 입었을 때, 차이가 있어보이죠?

그런데 다리를 예뻐 보이게 하는 레깅스가 오히려 다리 살을 찌울 수도 있다는 사실~!

그래서~ 직접! 적외선 체열검사를 해봤는데요.

레깅스를 신었을 때 초록색 부분이 많아지는 게 보이시나요~?

이는 레깅스의 압박으로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인터뷰> 조성연(원장/스포츠의학과 전문의) : "레깅스의 압박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류속도를 느리게 함으로써 지방세포를 축적시킬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셀룰라이트를 축적해 다리의 살을 찌우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꾸준한 다리 운동은 레깅스를 마음껏 입으면서도 다리의 각선미를 지킬 수가 있습니다.

앞발에 힘을 주고 뒤꿈치만 들었다 놨다, 반복해주면 탄력적인 종아리를 만들 수가 있구요~

또, 누워서 자전거 타기 운동은 셀룰라이트를 억제해 매끄러운 다리를 유지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하네요~

이젠 레깅스를 입을 땐, 스타일과 건강 모두 챙길 수 있겠죠?

“구슬이 좋아서” 8살 꼬마 CEO

여러분은 초등학생 때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나요? 한창 호기심 왕성하고, 꿈 많은 나이!
영국의 한 어린이는 꿈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벌써 그 꿈을 현실로 이뤘다고 하는데요.
여섯 살 때부터 구슬이 너무 좋아, 친구들과의 구슬 교환이 취미였던 영국의 한 꼬마!

올해로 여덟 살인 할리 조딘은 어엿한 인터넷 쇼핑몰 사장님인데요.

어느날, 온 가게를 돌아다녀도 자신이 좋아하는 구슬을 못 찾자, 아예 구슬 쇼핑몰을 차렸다고 합니다.

이제 이 쇼핑몰은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연간 수천 파운드를 벌어들일 만큼 인기라고 하는데요.

할리의 꿈은, 중국에 1호점을 시작으로, 온갖 종류의 구슬을 파는 세계 최고의 장난감 백화점을 세우는 거라고 하네요.

우리 이런 사이야~

주방에 감도는 묘한 분위기~ 귓속말로 속닥속닥~ 사이가 좋아보이죠?
자기, 얼른 아~ 해봐! 주인 오기 전에 냉큼 먹어야 한다고!

주방을 점령한 개와 앵무새 커플~ 밥도 먹고 뽀뽀도 하고 찰떡궁합이네요!

(다른 개와 새) 그런데, 이 집은 분위기가 살벌합니다~ 앉아있으면 ~ 부리로 콕!
또 쫓아와서 콕! 콕!

여긴 내 땅이야! 넘어오지 마! 깨갱, 이러지마, 우린 가족이잖아~~

둘 사이 좋아지려면 한참 걸리겠어요~

립싱크의 달인

어느 초등학교의 학예회 현장, 약간은 긴장한 듯 쭈뼛쭈뼛 서있는데요~

그런데 노랫말이 시작되자 오페라 가수로 돌변합니다.

표정연기가 정말 압권인데요.

마치 빙의가 된 것처럼 180도 돌변한 남학생! 1인2역도 문제없고요. 점점 노래에 빠져~듭니다~

이에 질세라~ 소프라노가 나오는데요. 내가 바로 오페라가수!

여장한 남학생의 능청 연기가 웃음 폭탄을 선사합니다.

두 학생의 요절복통 립싱크 오페라~ 루치아노 파바로티도 울고 가겠어요~

이 정도면 못 찾겠지?

누구나 한 번쯤, 투명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텐데요.

이것을 현실로 이룬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투명인간이 된 사나이! 지금 만나보시죠~

지금 보시는 사진들~

이상한 점 발견 하셨나요?

가만히 보면~ 사람의 형체가 언뜻 보이시죠?

투명 망토를 쓴 것 같은 이 사람~

사라지는 예술가로 유명한 중국 출신 리우 볼린 씨인데요.

이른바 ‘카무플라주 아트’라는 위장술 아트를 하는 행위 예술가입니다.

주변의 무늬와 색상에 맞춰서 옷과 몸에 페인트를 칠하는 건데요.

주위 환경과 하나가 되어 감쪽같이 숨어버린 것 같죠?

그의 작품들은 도시생활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작품 하나 완성하는데 4시간 이상을 투자한다고 하니, 더욱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매거진] 레깅스 입으면 살찐다? 外
    • 입력 2011-11-17 12:59:12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입기도 편하고 날씬해보이는 레깅스가 요즘 유행이죠. 그런데~ 레깅스가 몸매를 망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레깅스의 함정, 지금부터 알아봅니다. <리포트> 여성들이 레깅스를 선호하는 이유! 바로 각선미 강조 효과 때문인데요! 입었을 때와 안 입었을 때, 차이가 있어보이죠? 그런데 다리를 예뻐 보이게 하는 레깅스가 오히려 다리 살을 찌울 수도 있다는 사실~! 그래서~ 직접! 적외선 체열검사를 해봤는데요. 레깅스를 신었을 때 초록색 부분이 많아지는 게 보이시나요~? 이는 레깅스의 압박으로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인터뷰> 조성연(원장/스포츠의학과 전문의) : "레깅스의 압박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류속도를 느리게 함으로써 지방세포를 축적시킬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셀룰라이트를 축적해 다리의 살을 찌우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꾸준한 다리 운동은 레깅스를 마음껏 입으면서도 다리의 각선미를 지킬 수가 있습니다. 앞발에 힘을 주고 뒤꿈치만 들었다 놨다, 반복해주면 탄력적인 종아리를 만들 수가 있구요~ 또, 누워서 자전거 타기 운동은 셀룰라이트를 억제해 매끄러운 다리를 유지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하네요~ 이젠 레깅스를 입을 땐, 스타일과 건강 모두 챙길 수 있겠죠? “구슬이 좋아서” 8살 꼬마 CEO 여러분은 초등학생 때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나요? 한창 호기심 왕성하고, 꿈 많은 나이! 영국의 한 어린이는 꿈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벌써 그 꿈을 현실로 이뤘다고 하는데요. 여섯 살 때부터 구슬이 너무 좋아, 친구들과의 구슬 교환이 취미였던 영국의 한 꼬마! 올해로 여덟 살인 할리 조딘은 어엿한 인터넷 쇼핑몰 사장님인데요. 어느날, 온 가게를 돌아다녀도 자신이 좋아하는 구슬을 못 찾자, 아예 구슬 쇼핑몰을 차렸다고 합니다. 이제 이 쇼핑몰은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연간 수천 파운드를 벌어들일 만큼 인기라고 하는데요. 할리의 꿈은, 중국에 1호점을 시작으로, 온갖 종류의 구슬을 파는 세계 최고의 장난감 백화점을 세우는 거라고 하네요. 우리 이런 사이야~ 주방에 감도는 묘한 분위기~ 귓속말로 속닥속닥~ 사이가 좋아보이죠? 자기, 얼른 아~ 해봐! 주인 오기 전에 냉큼 먹어야 한다고! 주방을 점령한 개와 앵무새 커플~ 밥도 먹고 뽀뽀도 하고 찰떡궁합이네요! (다른 개와 새) 그런데, 이 집은 분위기가 살벌합니다~ 앉아있으면 ~ 부리로 콕! 또 쫓아와서 콕! 콕! 여긴 내 땅이야! 넘어오지 마! 깨갱, 이러지마, 우린 가족이잖아~~ 둘 사이 좋아지려면 한참 걸리겠어요~ 립싱크의 달인 어느 초등학교의 학예회 현장, 약간은 긴장한 듯 쭈뼛쭈뼛 서있는데요~ 그런데 노랫말이 시작되자 오페라 가수로 돌변합니다. 표정연기가 정말 압권인데요. 마치 빙의가 된 것처럼 180도 돌변한 남학생! 1인2역도 문제없고요. 점점 노래에 빠져~듭니다~ 이에 질세라~ 소프라노가 나오는데요. 내가 바로 오페라가수! 여장한 남학생의 능청 연기가 웃음 폭탄을 선사합니다. 두 학생의 요절복통 립싱크 오페라~ 루치아노 파바로티도 울고 가겠어요~ 이 정도면 못 찾겠지? 누구나 한 번쯤, 투명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텐데요. 이것을 현실로 이룬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투명인간이 된 사나이! 지금 만나보시죠~ 지금 보시는 사진들~ 이상한 점 발견 하셨나요? 가만히 보면~ 사람의 형체가 언뜻 보이시죠? 투명 망토를 쓴 것 같은 이 사람~ 사라지는 예술가로 유명한 중국 출신 리우 볼린 씨인데요. 이른바 ‘카무플라주 아트’라는 위장술 아트를 하는 행위 예술가입니다. 주변의 무늬와 색상에 맞춰서 옷과 몸에 페인트를 칠하는 건데요. 주위 환경과 하나가 되어 감쪽같이 숨어버린 것 같죠? 그의 작품들은 도시생활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작품 하나 완성하는데 4시간 이상을 투자한다고 하니, 더욱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