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진실을 폭로합니다!”

<앵커 멘트>



스타의 비밀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스타!!



함께 일하고 어울리며 알게 된 서로의 비밀을 폭로한 스타들의 폭로 퍼레이드를 연예수첩에서 모두 모아봤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연예계 대표 부부죠! 노사연, 이무송 부부 이 두 사람에 대해 지상렬 씨가 폭로할 것이 있다는데요,



대체 무슨 얘긴데 그러세요?



<녹취> 지상렬(개그맨): "노사연씨하고 이무송씨하고 수영장에서 만나서 결혼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보기가 좋은 거예요. 싸우는 모습도 못 보고 그랬는데. 무송이 형님이랑 1년 6개월 만에 뵌 거예요. 형님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두 분이 원앙 같고 연예계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라고 얘기를 했더니 형님이 웬만해선 술을 안 드시는데 상렬아 말아 줘봐라."



아... 대체 이무송씨 어떤 얘길 하시려고.



<녹취> 지상렬(개그맨): "상렬아, 내가 네 누나를 수영장에서 만났잖아. 이 결혼을 돌이킬 수만 있다면 그 수영장 물을 내가 다 마실 수 있다."



에이, 이무송씨가 장난으로 한 얘기겠죠.



<녹취> 이경실(개그우맨): "에이~ 농담이지."



<녹취>지상렬(개그맨): "진짜예요. "



지상렬씨, 당분간 노사연씨 피해 다니세요.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까지 다재다능 가수 가인씨~



그녀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있어요~



<녹취> 조권(2AM/가수): "안녕하세요. 2AM의 조권입니다. 손가인씨는 까다로운 여자다. 물 같은 경우도 캐러맬향과 커피향이 나는 독특한 향의 물을 마시더라고요. 저에게 권유를 하더라고요. 000백화점에서만 파는 물이라고 하더라고요. 특별한 물. 스페셜한 물을 마시고. "



조권씨 폭로 여기서 끝이 아니죠~



<녹취> 조권(2AM/가수): "그리고 항상 매니저 분이 커피를 항상 들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손가인씨가 부를 때 마다 매니저 형이 대령해야 하기 때문에 커피를 손에 쥐고 있습니다. "



가인씨. 씁쓸하게 한마디 던집니다.



<녹취>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가수): "약간 좀 최악의 여자로 나왔는데?"



<녹취> 이휘재(개그맨): "이게 까다로우면 남자가 진짜 사실 되게 피곤하거든. "



가인씨,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어요.



변명이라도 좀 한 마디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녹취>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가수): "저는 커피 같은 걸로 오히려 다이어트를 하는 편이거든요. "



<녹취> 이휘재(개그맨): "이뇨작용이 있으니까."



<녹취>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가수): "그렇기도 하고, 이걸 많이 먹으니까 딴 걸 안 먹어서 살이 안찌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너무 집착을 해서 매니저가 힘들어 해요. 항상 커피가 있어야 하니까. 지금도 그냥 있는 물 먹고 그래요. 언제나 다 똑같이 생활을 하는데."



<녹취> 양배추(개그맨): "한 방울도 안 마셨는데?"



<녹취>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 "아니에요. 먹을 수 있어요! "



네. 가인씨... 뭐... 믿어드릴게요~



설마 이분 개그맨으로 알고 있는 분 있는 건 아니죠?



가수에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한 윤종신씨~



이번엔 감미로운 목소리의 정엽씨에게 곡을 줬다는데요~



<녹취> 정엽(가수): "남는 곡 있으면 부드러운 후크송으로 좀 하나 했더니. 나 그런 거 많아. 메일 주소 던져봐. 줄게. 이렇게 얘길 하시더라고요."



<녹취> 유희열(가수): "나 그런 거 많아~ 이러면서 "



<녹취> 정엽(가수): "그래서 2주 걸려서 받았어요."



<녹취> 유희열(가수): "그래도 승낙을 하셨네요. 윤종신씨 곡, 마음에 드셨나 봐요."



<녹취> 정엽(가수): "받자마자 맘에 들었어요."



<녹취> 유희열(가수): "다행이에요. 윤종신씨가 거절당하면 곡에다 바이러스를 심어서 보내거든요. 컴퓨터 다운되고 그래요. 영영 못쓰게. 다행이다. 승낙을 했으니 망정이지. 시경씨 컴퓨터 4대 바꿨대요. 하도 거절 많이 해가지고."



아~ 윤종신씨. 이런 면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연예계 의외의 절친이죠. 발라드의 아버지 이문세씨와~



‘만남’의 주인공 노사연씨. 두 사람 서로를 부르는 애칭 있다는데~ 그게 뭔가요?



<녹취> 노사연(가수): "평상시 때는 보시다시피 호감 가는 얼굴은 아니잖아요. 하여튼 길었어요 얘도."



<녹취> 김승우(연기자): "그때도 길었나요?"



<녹취> 노사연(가수): "그때는 더 말라서 정말 잘생긴 말 있죠? "



부정할 수 없겠네요, 정말 닮았어요.



<녹취> 노사연(가수): "기름 쫙 도는 종마. 개그 같이 할 때 당근 던져주면 되게 좋아하고 그랬어요."



그럼 이문세씨! 이문세씨는 노사연씨를 어떻게 불렀나요?



<녹취> 이문세(가수): "꽃사슴. 버팔로."



네? 이렇게 예쁜 꽃사슴과 우악스런 버팔로라니 한 사람에 붙인 별명 맞아요?



<녹취> 노사연(가수): "뭐 할 때는 저한테 꽃사슴이라고 하면 제가 마음이 약해지잖아요. 근데 좀 자기 마음에 안 들거나 하면 버팔로라고."



<녹취> 이수근(개그맨): "버팔로하면 남자의 상징 아닌가요?"



<녹취> 이문세(가수): "남자 못지않으니까요."



그래서 연예계에선 두 사람이 모이면



<녹취> 노사연(가수): "동물농장이라고 그랬어요. 얘는 마굿간에 있고, 나는 우리에 있고."



아~ 동물농장 맞네요 맞아~



지금까지 스타들의 폭로전을 들어봤는데요.



이제 스타들! 불조심, 물조심이 아니라 절친들을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