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이행법안 서명…비준절차 마무리
입력 2011.11.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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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한미 FTA 이행에 필요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한미 FTA 비준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는데,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저작권법과 특허법 등 한미 FTA 발효에 필요한 14개 이행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한미 FTA의 국내 비준 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 최대 시장을 여는 것이라면서 내년 경제 전망이 어렵지만 한미 FTA를 잘 활용해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내년부터 경제가 어려우니까 수출을 최대한 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세계 최대 시장이잖아요 미국이."
한나라당은 정부와 함께 시장 개방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행법안 서명은 민심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한미 FTA를 결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끝까지 무효화 투쟁을 벌여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주중 이행법안을 공포하고, 다음달 중 미국과 FTA 발효협상에 들어갑니다.
한미 양국은 내년 1월 1일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발효 시기는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한미 FTA 이행에 필요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한미 FTA 비준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는데,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저작권법과 특허법 등 한미 FTA 발효에 필요한 14개 이행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한미 FTA의 국내 비준 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 최대 시장을 여는 것이라면서 내년 경제 전망이 어렵지만 한미 FTA를 잘 활용해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내년부터 경제가 어려우니까 수출을 최대한 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세계 최대 시장이잖아요 미국이."
한나라당은 정부와 함께 시장 개방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행법안 서명은 민심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한미 FTA를 결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끝까지 무효화 투쟁을 벌여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주중 이행법안을 공포하고, 다음달 중 미국과 FTA 발효협상에 들어갑니다.
한미 양국은 내년 1월 1일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발효 시기는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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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이행법안 서명…비준절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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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9 22:11:59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한미 FTA 이행에 필요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한미 FTA 비준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는데,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저작권법과 특허법 등 한미 FTA 발효에 필요한 14개 이행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한미 FTA의 국내 비준 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 최대 시장을 여는 것이라면서 내년 경제 전망이 어렵지만 한미 FTA를 잘 활용해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내년부터 경제가 어려우니까 수출을 최대한 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세계 최대 시장이잖아요 미국이."
한나라당은 정부와 함께 시장 개방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행법안 서명은 민심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한미 FTA를 결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끝까지 무효화 투쟁을 벌여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주중 이행법안을 공포하고, 다음달 중 미국과 FTA 발효협상에 들어갑니다.
한미 양국은 내년 1월 1일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발효 시기는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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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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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안’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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