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화재 현장을 목격한 중학생 두 명이 위험을 무릅쓰고 불길에 휩싸인 빌라에 뛰어들어 주민 20여 명을 구해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그 용감한 두 학생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빌라 한 층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어제저녁 5시 반쯤 빌라 3층에서 난 불은 순식간에 아래층으로 번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래층에 살던 주민 20여 명은 화재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집 안에 있던 상황.
빌라 옆을 지나던 중학교 2학년 염호선군과 이권연군은 주민 걱정에 불길 속 빌라로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염호선(중학교 2학년) : "사람 살리려는 그 마음 하나로.. 자동적으로 발이 움직이더라구요. 그냥 갔어요."
빌라 안에 있던 6가구의 문을 일일이 찾아 두드리며 화재사실을 알리고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대피한 주민은 모두 20여명.
다시 현장을 찾은 두 학생에게 주민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 "착한 일 했어. 고마웠어."
<인터뷰>빌라주민 : "나가보니까. 연기가 꽉 차 있더라구. 문 안 두드렸으면 우리는 전혀 몰랐지요."
관할 소방서는 화재 현장을 보자마자 신고를 하고 주민까지 대피시킨 용감한 두 중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표창장까지 받았지만 119 번호가 찍힌 전화기를 보면 아직도 긴장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이권연(중학교 2학년) : "어제처럼 위급한 상황이 되어도 망설이지 않고..용기내어서 계속 달려나갈꺼예요."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화재 현장을 목격한 중학생 두 명이 위험을 무릅쓰고 불길에 휩싸인 빌라에 뛰어들어 주민 20여 명을 구해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그 용감한 두 학생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빌라 한 층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어제저녁 5시 반쯤 빌라 3층에서 난 불은 순식간에 아래층으로 번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래층에 살던 주민 20여 명은 화재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집 안에 있던 상황.
빌라 옆을 지나던 중학교 2학년 염호선군과 이권연군은 주민 걱정에 불길 속 빌라로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염호선(중학교 2학년) : "사람 살리려는 그 마음 하나로.. 자동적으로 발이 움직이더라구요. 그냥 갔어요."
빌라 안에 있던 6가구의 문을 일일이 찾아 두드리며 화재사실을 알리고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대피한 주민은 모두 20여명.
다시 현장을 찾은 두 학생에게 주민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 "착한 일 했어. 고마웠어."
<인터뷰>빌라주민 : "나가보니까. 연기가 꽉 차 있더라구. 문 안 두드렸으면 우리는 전혀 몰랐지요."
관할 소방서는 화재 현장을 보자마자 신고를 하고 주민까지 대피시킨 용감한 두 중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표창장까지 받았지만 119 번호가 찍힌 전화기를 보면 아직도 긴장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이권연(중학교 2학년) : "어제처럼 위급한 상황이 되어도 망설이지 않고..용기내어서 계속 달려나갈꺼예요."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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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길 속 뛰어 들다’ 중학생이 20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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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9 22:12:05
<앵커 멘트>
화재 현장을 목격한 중학생 두 명이 위험을 무릅쓰고 불길에 휩싸인 빌라에 뛰어들어 주민 20여 명을 구해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그 용감한 두 학생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빌라 한 층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어제저녁 5시 반쯤 빌라 3층에서 난 불은 순식간에 아래층으로 번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래층에 살던 주민 20여 명은 화재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집 안에 있던 상황.
빌라 옆을 지나던 중학교 2학년 염호선군과 이권연군은 주민 걱정에 불길 속 빌라로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염호선(중학교 2학년) : "사람 살리려는 그 마음 하나로.. 자동적으로 발이 움직이더라구요. 그냥 갔어요."
빌라 안에 있던 6가구의 문을 일일이 찾아 두드리며 화재사실을 알리고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대피한 주민은 모두 20여명.
다시 현장을 찾은 두 학생에게 주민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 "착한 일 했어. 고마웠어."
<인터뷰>빌라주민 : "나가보니까. 연기가 꽉 차 있더라구. 문 안 두드렸으면 우리는 전혀 몰랐지요."
관할 소방서는 화재 현장을 보자마자 신고를 하고 주민까지 대피시킨 용감한 두 중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표창장까지 받았지만 119 번호가 찍힌 전화기를 보면 아직도 긴장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이권연(중학교 2학년) : "어제처럼 위급한 상황이 되어도 망설이지 않고..용기내어서 계속 달려나갈꺼예요."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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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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