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재원 SK부회장 내일 오전 소환
입력 2011.11.30 (13:02)
수정 2011.11.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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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이죠, 최재원 SK수석 부회장이 거액의 횡령 혐의로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총수 형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이 내일 오전 10시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이 지난 8일 SK그룹 본사와 계열사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 수색을 실시한 지 3주만 입니다.
검찰은 최 부회장을 상대로 SK 그룹 계열사의 돈이 선물 투자에 전용되는 과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 조사한 뒤 형사 처벌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구속된 베넥스 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준홍 씨 등에 대한 조사에서 최 부회장이 거액의 회삿돈 횡령 과정을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그동안 계좌추적을 통해 SK 그룹 10개 계열사가 베넥스에 투자한 2천 8백억원중 5백억원 가량이 돈 세탁을 거쳐 SK해운 고문 출신인 김원홍 씨에게 흘러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빠져나간 돈은 최태원 회장 형제가 5천억원대 선물투자를 하는데 함께 섞여 사용됐고, 최 회장은 이 선물투자에서 최소 3천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최 부회장은 베넥스사가 자신의 차명 보유 주식을 액면가보다 700배 이상 비싼 230억 원에 사들이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태원 SK 회장에 대해서는 최 부회장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소환 조사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이죠, 최재원 SK수석 부회장이 거액의 횡령 혐의로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총수 형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이 내일 오전 10시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이 지난 8일 SK그룹 본사와 계열사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 수색을 실시한 지 3주만 입니다.
검찰은 최 부회장을 상대로 SK 그룹 계열사의 돈이 선물 투자에 전용되는 과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 조사한 뒤 형사 처벌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구속된 베넥스 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준홍 씨 등에 대한 조사에서 최 부회장이 거액의 회삿돈 횡령 과정을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그동안 계좌추적을 통해 SK 그룹 10개 계열사가 베넥스에 투자한 2천 8백억원중 5백억원 가량이 돈 세탁을 거쳐 SK해운 고문 출신인 김원홍 씨에게 흘러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빠져나간 돈은 최태원 회장 형제가 5천억원대 선물투자를 하는데 함께 섞여 사용됐고, 최 회장은 이 선물투자에서 최소 3천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최 부회장은 베넥스사가 자신의 차명 보유 주식을 액면가보다 700배 이상 비싼 230억 원에 사들이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태원 SK 회장에 대해서는 최 부회장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소환 조사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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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11-30 16:43:16
<앵커 멘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이죠, 최재원 SK수석 부회장이 거액의 횡령 혐의로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총수 형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이 내일 오전 10시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이 지난 8일 SK그룹 본사와 계열사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 수색을 실시한 지 3주만 입니다.
검찰은 최 부회장을 상대로 SK 그룹 계열사의 돈이 선물 투자에 전용되는 과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 조사한 뒤 형사 처벌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구속된 베넥스 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준홍 씨 등에 대한 조사에서 최 부회장이 거액의 회삿돈 횡령 과정을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그동안 계좌추적을 통해 SK 그룹 10개 계열사가 베넥스에 투자한 2천 8백억원중 5백억원 가량이 돈 세탁을 거쳐 SK해운 고문 출신인 김원홍 씨에게 흘러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빠져나간 돈은 최태원 회장 형제가 5천억원대 선물투자를 하는데 함께 섞여 사용됐고, 최 회장은 이 선물투자에서 최소 3천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최 부회장은 베넥스사가 자신의 차명 보유 주식을 액면가보다 700배 이상 비싼 230억 원에 사들이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태원 SK 회장에 대해서는 최 부회장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소환 조사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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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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