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새벽 호남제주권에 게릴라성 기습폭설이 내렸습니다.
출근 시간 직전에 예보했던 것보다 많은 눈이 갑자기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바로 뒤, 눈이 쌓인 비탈길엔 차량이 뒤엉켜 있습니다.
눈길 9중 추돌사고로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등동(보험사 관계자) : "오늘 여기서만 사고가 3번째 사고고요, 제설작업이 안된 상태에서 밀리면서, 계속 추돌한 사고입니다."
출근 시간 직전 한꺼번에 퍼부은 눈이 이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접촉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빙판길이 된 건 인도도 마찬가지, 종종걸음을 쳐보지만, 버스 등 대중교통도 마비돼 지각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구귀례 : "버스가 너무 밀려가지고, 오지를 못해요. 한 20분이면 오는데요. 1시간 걸렸어요."
대설주의보가 내렸던 호남. 제주권에선 오늘 최대 10cm가 넘는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한라산 '윗세 오름'에 72cm가 쌓이는 등 제주 산간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새벽 4시부터 불과 1시간 만에 집중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대란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숙(회사원) : "2배 이상 걸렸죠. 8시 출발했는데 10시 넘어서 도착했으니까 제설작업이 안돼서 너무 많이
미끄럽더라고요."
기상청은 내일까지 호남. 제주권에 1~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오늘 새벽 호남제주권에 게릴라성 기습폭설이 내렸습니다.
출근 시간 직전에 예보했던 것보다 많은 눈이 갑자기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바로 뒤, 눈이 쌓인 비탈길엔 차량이 뒤엉켜 있습니다.
눈길 9중 추돌사고로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등동(보험사 관계자) : "오늘 여기서만 사고가 3번째 사고고요, 제설작업이 안된 상태에서 밀리면서, 계속 추돌한 사고입니다."
출근 시간 직전 한꺼번에 퍼부은 눈이 이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접촉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빙판길이 된 건 인도도 마찬가지, 종종걸음을 쳐보지만, 버스 등 대중교통도 마비돼 지각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구귀례 : "버스가 너무 밀려가지고, 오지를 못해요. 한 20분이면 오는데요. 1시간 걸렸어요."
대설주의보가 내렸던 호남. 제주권에선 오늘 최대 10cm가 넘는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한라산 '윗세 오름'에 72cm가 쌓이는 등 제주 산간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새벽 4시부터 불과 1시간 만에 집중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대란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숙(회사원) : "2배 이상 걸렸죠. 8시 출발했는데 10시 넘어서 도착했으니까 제설작업이 안돼서 너무 많이
미끄럽더라고요."
기상청은 내일까지 호남. 제주권에 1~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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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제주 ‘게릴라성’ 기습 폭설…출근길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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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6 22:00:52
<앵커 멘트>
오늘 새벽 호남제주권에 게릴라성 기습폭설이 내렸습니다.
출근 시간 직전에 예보했던 것보다 많은 눈이 갑자기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바로 뒤, 눈이 쌓인 비탈길엔 차량이 뒤엉켜 있습니다.
눈길 9중 추돌사고로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등동(보험사 관계자) : "오늘 여기서만 사고가 3번째 사고고요, 제설작업이 안된 상태에서 밀리면서, 계속 추돌한 사고입니다."
출근 시간 직전 한꺼번에 퍼부은 눈이 이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접촉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빙판길이 된 건 인도도 마찬가지, 종종걸음을 쳐보지만, 버스 등 대중교통도 마비돼 지각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구귀례 : "버스가 너무 밀려가지고, 오지를 못해요. 한 20분이면 오는데요. 1시간 걸렸어요."
대설주의보가 내렸던 호남. 제주권에선 오늘 최대 10cm가 넘는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한라산 '윗세 오름'에 72cm가 쌓이는 등 제주 산간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새벽 4시부터 불과 1시간 만에 집중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대란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숙(회사원) : "2배 이상 걸렸죠. 8시 출발했는데 10시 넘어서 도착했으니까 제설작업이 안돼서 너무 많이
미끄럽더라고요."
기상청은 내일까지 호남. 제주권에 1~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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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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