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현지지도 중 전용열차 안에서 사망
입력 2011.12.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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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현지지도를 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열차 안에서 사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급작스럽게 사망하기 전까지 그동안 왕성한 현지지도 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이어서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한 곳은 자신의 전용 열차인 '1호 열차' 안이었닥는 게 북한 공식 발푭니다.
20량 안팎으로 구성된 전용열차 가운데 4량은 의료진과 의료 장비가 실려 있습니다.
이런데도 김 위원장의 돌연사를 막지 못했다는 건 그만큼 상황이 심각했다는 뜻입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 "발병 즉시 모든 구급 치료 대책을 세웠으나 12월 17일 8시 30분에 서거하시었다."
김 위원장의 마지막 공개 활동은 지난 15일 보도된 평양의 '광복지구 상업중심' 방문입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 "광복지구상업 중심이 새로 상품들을 가득히 채워놓은 것을 보니 추운 날인 데도 마음이 후더워 진다고 말씀하시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현지 지도에 나선 것은 31차례.
특히 이달 들어서만 군부대 5곳을 비롯해 모두 8번의 현지지도 일정을 소화하는 등 이틀에 한 번꼴로 바쁘게 대외 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해 주로 전동 휠체어나 수행원들의 부축을 받았습니다.
내년 강성대국 원년을 앞두고 자신의 건강을 과시하기 위한 움직임이었지만, 누적된 과로와 뇌졸중 후유증 등을 극복하진 못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현지지도를 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열차 안에서 사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급작스럽게 사망하기 전까지 그동안 왕성한 현지지도 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이어서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한 곳은 자신의 전용 열차인 '1호 열차' 안이었닥는 게 북한 공식 발푭니다.
20량 안팎으로 구성된 전용열차 가운데 4량은 의료진과 의료 장비가 실려 있습니다.
이런데도 김 위원장의 돌연사를 막지 못했다는 건 그만큼 상황이 심각했다는 뜻입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 "발병 즉시 모든 구급 치료 대책을 세웠으나 12월 17일 8시 30분에 서거하시었다."
김 위원장의 마지막 공개 활동은 지난 15일 보도된 평양의 '광복지구 상업중심' 방문입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 "광복지구상업 중심이 새로 상품들을 가득히 채워놓은 것을 보니 추운 날인 데도 마음이 후더워 진다고 말씀하시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현지 지도에 나선 것은 31차례.
특히 이달 들어서만 군부대 5곳을 비롯해 모두 8번의 현지지도 일정을 소화하는 등 이틀에 한 번꼴로 바쁘게 대외 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해 주로 전동 휠체어나 수행원들의 부축을 받았습니다.
내년 강성대국 원년을 앞두고 자신의 건강을 과시하기 위한 움직임이었지만, 누적된 과로와 뇌졸중 후유증 등을 극복하진 못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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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현지지도 중 전용열차 안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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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9 22:05:46
<앵커 멘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현지지도를 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열차 안에서 사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급작스럽게 사망하기 전까지 그동안 왕성한 현지지도 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이어서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한 곳은 자신의 전용 열차인 '1호 열차' 안이었닥는 게 북한 공식 발푭니다.
20량 안팎으로 구성된 전용열차 가운데 4량은 의료진과 의료 장비가 실려 있습니다.
이런데도 김 위원장의 돌연사를 막지 못했다는 건 그만큼 상황이 심각했다는 뜻입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 "발병 즉시 모든 구급 치료 대책을 세웠으나 12월 17일 8시 30분에 서거하시었다."
김 위원장의 마지막 공개 활동은 지난 15일 보도된 평양의 '광복지구 상업중심' 방문입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 "광복지구상업 중심이 새로 상품들을 가득히 채워놓은 것을 보니 추운 날인 데도 마음이 후더워 진다고 말씀하시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현지 지도에 나선 것은 31차례.
특히 이달 들어서만 군부대 5곳을 비롯해 모두 8번의 현지지도 일정을 소화하는 등 이틀에 한 번꼴로 바쁘게 대외 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해 주로 전동 휠체어나 수행원들의 부축을 받았습니다.
내년 강성대국 원년을 앞두고 자신의 건강을 과시하기 위한 움직임이었지만, 누적된 과로와 뇌졸중 후유증 등을 극복하진 못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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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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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북한 체제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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