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훈 통치 본격 개시…‘김정은 시대’ 선언
입력 2011.12.23 (08:07)
수정 2011.12.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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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유훈통치'를 언급하며, 김정은 시대가 시작됐음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후계자 김정은의 업적도 처음으로 소개됐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지켜 주체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야 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 사설에 실린 내용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이후 본격적으로 유훈을 언급하며, 사실상 유훈통치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계승자로 김정은을 적시하며 주체혁명의 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하고 완성해 나갈 수 있는 결정적 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나운서 멘트(18시 방송) : "김정은동지가 있어서 김정일동지의 '유훈'은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도 후계자 김정은의 업적을 처음으로 부각시키며, 김정은 시대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김정은의 최고 업적으로 김정일 위원장의 '선군정치'의 계승을 꼽았습니다.
또,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현장에 수행했던 김정은을 소개하며 경제발전과 주민생활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김정일과 김정은을 동일시하며 3대 세습의 정통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매체들은 조문 와중에도 남북 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계속 촉구하며 남북관계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유훈통치'를 언급하며, 김정은 시대가 시작됐음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후계자 김정은의 업적도 처음으로 소개됐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지켜 주체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야 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 사설에 실린 내용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이후 본격적으로 유훈을 언급하며, 사실상 유훈통치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계승자로 김정은을 적시하며 주체혁명의 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하고 완성해 나갈 수 있는 결정적 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나운서 멘트(18시 방송) : "김정은동지가 있어서 김정일동지의 '유훈'은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도 후계자 김정은의 업적을 처음으로 부각시키며, 김정은 시대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김정은의 최고 업적으로 김정일 위원장의 '선군정치'의 계승을 꼽았습니다.
또,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현장에 수행했던 김정은을 소개하며 경제발전과 주민생활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김정일과 김정은을 동일시하며 3대 세습의 정통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매체들은 조문 와중에도 남북 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계속 촉구하며 남북관계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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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유훈 통치 본격 개시…‘김정은 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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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3 08:07:22
- 수정2011-12-23 08:21:33
<앵커 멘트>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유훈통치'를 언급하며, 김정은 시대가 시작됐음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후계자 김정은의 업적도 처음으로 소개됐습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지켜 주체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야 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 사설에 실린 내용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이후 본격적으로 유훈을 언급하며, 사실상 유훈통치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계승자로 김정은을 적시하며 주체혁명의 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하고 완성해 나갈 수 있는 결정적 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나운서 멘트(18시 방송) : "김정은동지가 있어서 김정일동지의 '유훈'은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도 후계자 김정은의 업적을 처음으로 부각시키며, 김정은 시대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김정은의 최고 업적으로 김정일 위원장의 '선군정치'의 계승을 꼽았습니다.
또,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현장에 수행했던 김정은을 소개하며 경제발전과 주민생활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김정일과 김정은을 동일시하며 3대 세습의 정통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매체들은 조문 와중에도 남북 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계속 촉구하며 남북관계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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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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