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당장 이번 주말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음 주말이면 시작될 2012년 새 해까지 하루하루 날짜 꼽는 분들, 계시죠?!
그런데 이 곳에선 딱 일 년 남았다는, 바로 그 날을 기다리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는데요,
굿모닝 지구촌, 온두라스부터 들릅니다.
<리포트>
온 몸에 빨갛고 파란 물감칠을 하고선 전통 춤과 묘기를 선보이는 이들, 마야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는 이 곳 온두라스 코판에서는, 바로 일년 뒤, 세상의 마지막 날을 기다리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습니다.
멕시코 역시 마찬가지로, 거의 축제 분위기죠?!
마야력상으로, 394일 주기인 한 단위가, 이들이 신성시하는 13번째 돌아오는 날이 바로 2012년 12월 21일이라는데,
이 때 전쟁과 창조의 신이 다시 돌아온다고 믿고 있다네요.
하지만, 이른바 이 종말론에 떨 필요 없습니다.
단지 한 시대의 종료이자, 평화와 희망의 새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니, 하루하루를 차곡차곡 충실히 채워가면 되겠죠?!
정작 멕시코는 이 종말론 덕에 내년에 두 배가 넘는 관광 인파까지 기대된다며, 희망에 부풀었다는군요?!
스페인 '뚱보 크리스마스 복권'의 행복
노래를 부르듯, 길게 번호를 외치는 아이들, 전통적인 방식의 복권 추첨이라는데요,
어제 이 자리, 스페인에선 대박이 터졌습니다.
올해로 199년을 맞은 ’엘 고르도’, ’뚱보 크리스마스 복권’ 추첨에서, 최대 천8백명의 1등 당첨자들에게 각각 최소 40만 유로, 우리 돈 6억 원의 상금이 돌아가게 됐습니다.
서민들의 90%가 평균 70유로씩 구매할 정도로, 지친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네요.
프랑스 " 아르메니아 대량 학살 부인은 범죄"
앙카라의 프랑스 대사관 앞에 성난 터키인들이 득달같이 몰려들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터키군이, 150만 명의 아르메니아인을 대량 학살한 사건을 공개 부인하지 못하도록, 프랑스 의회가 가결했기 때문인데요,
터키 정부는 1차 보복조치로 프랑스와의 정치 군사적 관계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가 이러는 이유!
뭘까요?
재선을 노리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기반인 프랑스내 40만 표의 아르메니아인을 노린 것이라며, 프랑스내에서도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네요,
'후루라기에 현수막까지' 이탈리아 의회
새 총리와 내각이 들어선 이탈리아의 국회도 연말 분위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상원의장이 새 긴축재정안에 대한 찬성 투표를 독려하려는 찰나, 느닷없이 곳곳에서 호루라기 소리가 시끄럽게 울려퍼지는데요,
’도둑들의 국회’ 라는 현수막까지 등장했습니다.
시위대는 모두, 역시 의원들인데, 연말 국회의 이런 모습들, 낯설지만은 않네요.
'연말 음주 이렇게 위험합니다'
한 여성이 기차에서 비틀거리며 내리자마자, 빨려들어가듯 그 열차 밑으로 고꾸라져 들어갑니다.
영국 경찰이 공개한 한 취객의 사고 장면인데요, 크리스마스와 연말만 되면 급증하는 음주 사고를 경고하려고 공개했다네요,
이 여성은 다행히 바로 구조돼 크게 다치진 않았다지만, 이 사고로 열차는 수십분 간이나 지연됐다니, 나뿐만 아니라 남들을 위해서도 과음은 참아야겠죠?!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음 주말이면 시작될 2012년 새 해까지 하루하루 날짜 꼽는 분들, 계시죠?!
그런데 이 곳에선 딱 일 년 남았다는, 바로 그 날을 기다리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는데요,
굿모닝 지구촌, 온두라스부터 들릅니다.
<리포트>
온 몸에 빨갛고 파란 물감칠을 하고선 전통 춤과 묘기를 선보이는 이들, 마야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는 이 곳 온두라스 코판에서는, 바로 일년 뒤, 세상의 마지막 날을 기다리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습니다.
멕시코 역시 마찬가지로, 거의 축제 분위기죠?!
마야력상으로, 394일 주기인 한 단위가, 이들이 신성시하는 13번째 돌아오는 날이 바로 2012년 12월 21일이라는데,
이 때 전쟁과 창조의 신이 다시 돌아온다고 믿고 있다네요.
하지만, 이른바 이 종말론에 떨 필요 없습니다.
단지 한 시대의 종료이자, 평화와 희망의 새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니, 하루하루를 차곡차곡 충실히 채워가면 되겠죠?!
정작 멕시코는 이 종말론 덕에 내년에 두 배가 넘는 관광 인파까지 기대된다며, 희망에 부풀었다는군요?!
스페인 '뚱보 크리스마스 복권'의 행복
노래를 부르듯, 길게 번호를 외치는 아이들, 전통적인 방식의 복권 추첨이라는데요,
어제 이 자리, 스페인에선 대박이 터졌습니다.
올해로 199년을 맞은 ’엘 고르도’, ’뚱보 크리스마스 복권’ 추첨에서, 최대 천8백명의 1등 당첨자들에게 각각 최소 40만 유로, 우리 돈 6억 원의 상금이 돌아가게 됐습니다.
서민들의 90%가 평균 70유로씩 구매할 정도로, 지친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네요.
프랑스 " 아르메니아 대량 학살 부인은 범죄"
앙카라의 프랑스 대사관 앞에 성난 터키인들이 득달같이 몰려들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터키군이, 150만 명의 아르메니아인을 대량 학살한 사건을 공개 부인하지 못하도록, 프랑스 의회가 가결했기 때문인데요,
터키 정부는 1차 보복조치로 프랑스와의 정치 군사적 관계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가 이러는 이유!
뭘까요?
재선을 노리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기반인 프랑스내 40만 표의 아르메니아인을 노린 것이라며, 프랑스내에서도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네요,
'후루라기에 현수막까지' 이탈리아 의회
새 총리와 내각이 들어선 이탈리아의 국회도 연말 분위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상원의장이 새 긴축재정안에 대한 찬성 투표를 독려하려는 찰나, 느닷없이 곳곳에서 호루라기 소리가 시끄럽게 울려퍼지는데요,
’도둑들의 국회’ 라는 현수막까지 등장했습니다.
시위대는 모두, 역시 의원들인데, 연말 국회의 이런 모습들, 낯설지만은 않네요.
'연말 음주 이렇게 위험합니다'
한 여성이 기차에서 비틀거리며 내리자마자, 빨려들어가듯 그 열차 밑으로 고꾸라져 들어갑니다.
영국 경찰이 공개한 한 취객의 사고 장면인데요, 크리스마스와 연말만 되면 급증하는 음주 사고를 경고하려고 공개했다네요,
이 여성은 다행히 바로 구조돼 크게 다치진 않았다지만, 이 사고로 열차는 수십분 간이나 지연됐다니, 나뿐만 아니라 남들을 위해서도 과음은 참아야겠죠?!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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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지구촌] 마야력 ‘최후의 날’ 카운트다운 돌입 外
-
- 입력 2011-12-23 08:07:31
<앵커 멘트>
당장 이번 주말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음 주말이면 시작될 2012년 새 해까지 하루하루 날짜 꼽는 분들, 계시죠?!
그런데 이 곳에선 딱 일 년 남았다는, 바로 그 날을 기다리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는데요,
굿모닝 지구촌, 온두라스부터 들릅니다.
<리포트>
온 몸에 빨갛고 파란 물감칠을 하고선 전통 춤과 묘기를 선보이는 이들, 마야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는 이 곳 온두라스 코판에서는, 바로 일년 뒤, 세상의 마지막 날을 기다리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습니다.
멕시코 역시 마찬가지로, 거의 축제 분위기죠?!
마야력상으로, 394일 주기인 한 단위가, 이들이 신성시하는 13번째 돌아오는 날이 바로 2012년 12월 21일이라는데,
이 때 전쟁과 창조의 신이 다시 돌아온다고 믿고 있다네요.
하지만, 이른바 이 종말론에 떨 필요 없습니다.
단지 한 시대의 종료이자, 평화와 희망의 새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니, 하루하루를 차곡차곡 충실히 채워가면 되겠죠?!
정작 멕시코는 이 종말론 덕에 내년에 두 배가 넘는 관광 인파까지 기대된다며, 희망에 부풀었다는군요?!
스페인 '뚱보 크리스마스 복권'의 행복
노래를 부르듯, 길게 번호를 외치는 아이들, 전통적인 방식의 복권 추첨이라는데요,
어제 이 자리, 스페인에선 대박이 터졌습니다.
올해로 199년을 맞은 ’엘 고르도’, ’뚱보 크리스마스 복권’ 추첨에서, 최대 천8백명의 1등 당첨자들에게 각각 최소 40만 유로, 우리 돈 6억 원의 상금이 돌아가게 됐습니다.
서민들의 90%가 평균 70유로씩 구매할 정도로, 지친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네요.
프랑스 " 아르메니아 대량 학살 부인은 범죄"
앙카라의 프랑스 대사관 앞에 성난 터키인들이 득달같이 몰려들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터키군이, 150만 명의 아르메니아인을 대량 학살한 사건을 공개 부인하지 못하도록, 프랑스 의회가 가결했기 때문인데요,
터키 정부는 1차 보복조치로 프랑스와의 정치 군사적 관계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가 이러는 이유!
뭘까요?
재선을 노리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기반인 프랑스내 40만 표의 아르메니아인을 노린 것이라며, 프랑스내에서도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네요,
'후루라기에 현수막까지' 이탈리아 의회
새 총리와 내각이 들어선 이탈리아의 국회도 연말 분위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상원의장이 새 긴축재정안에 대한 찬성 투표를 독려하려는 찰나, 느닷없이 곳곳에서 호루라기 소리가 시끄럽게 울려퍼지는데요,
’도둑들의 국회’ 라는 현수막까지 등장했습니다.
시위대는 모두, 역시 의원들인데, 연말 국회의 이런 모습들, 낯설지만은 않네요.
'연말 음주 이렇게 위험합니다'
한 여성이 기차에서 비틀거리며 내리자마자, 빨려들어가듯 그 열차 밑으로 고꾸라져 들어갑니다.
영국 경찰이 공개한 한 취객의 사고 장면인데요, 크리스마스와 연말만 되면 급증하는 음주 사고를 경고하려고 공개했다네요,
이 여성은 다행히 바로 구조돼 크게 다치진 않았다지만, 이 사고로 열차는 수십분 간이나 지연됐다니, 나뿐만 아니라 남들을 위해서도 과음은 참아야겠죠?!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음 주말이면 시작될 2012년 새 해까지 하루하루 날짜 꼽는 분들, 계시죠?!
그런데 이 곳에선 딱 일 년 남았다는, 바로 그 날을 기다리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는데요,
굿모닝 지구촌, 온두라스부터 들릅니다.
<리포트>
온 몸에 빨갛고 파란 물감칠을 하고선 전통 춤과 묘기를 선보이는 이들, 마야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는 이 곳 온두라스 코판에서는, 바로 일년 뒤, 세상의 마지막 날을 기다리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습니다.
멕시코 역시 마찬가지로, 거의 축제 분위기죠?!
마야력상으로, 394일 주기인 한 단위가, 이들이 신성시하는 13번째 돌아오는 날이 바로 2012년 12월 21일이라는데,
이 때 전쟁과 창조의 신이 다시 돌아온다고 믿고 있다네요.
하지만, 이른바 이 종말론에 떨 필요 없습니다.
단지 한 시대의 종료이자, 평화와 희망의 새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니, 하루하루를 차곡차곡 충실히 채워가면 되겠죠?!
정작 멕시코는 이 종말론 덕에 내년에 두 배가 넘는 관광 인파까지 기대된다며, 희망에 부풀었다는군요?!
스페인 '뚱보 크리스마스 복권'의 행복
노래를 부르듯, 길게 번호를 외치는 아이들, 전통적인 방식의 복권 추첨이라는데요,
어제 이 자리, 스페인에선 대박이 터졌습니다.
올해로 199년을 맞은 ’엘 고르도’, ’뚱보 크리스마스 복권’ 추첨에서, 최대 천8백명의 1등 당첨자들에게 각각 최소 40만 유로, 우리 돈 6억 원의 상금이 돌아가게 됐습니다.
서민들의 90%가 평균 70유로씩 구매할 정도로, 지친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네요.
프랑스 " 아르메니아 대량 학살 부인은 범죄"
앙카라의 프랑스 대사관 앞에 성난 터키인들이 득달같이 몰려들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터키군이, 150만 명의 아르메니아인을 대량 학살한 사건을 공개 부인하지 못하도록, 프랑스 의회가 가결했기 때문인데요,
터키 정부는 1차 보복조치로 프랑스와의 정치 군사적 관계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가 이러는 이유!
뭘까요?
재선을 노리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기반인 프랑스내 40만 표의 아르메니아인을 노린 것이라며, 프랑스내에서도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네요,
'후루라기에 현수막까지' 이탈리아 의회
새 총리와 내각이 들어선 이탈리아의 국회도 연말 분위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상원의장이 새 긴축재정안에 대한 찬성 투표를 독려하려는 찰나, 느닷없이 곳곳에서 호루라기 소리가 시끄럽게 울려퍼지는데요,
’도둑들의 국회’ 라는 현수막까지 등장했습니다.
시위대는 모두, 역시 의원들인데, 연말 국회의 이런 모습들, 낯설지만은 않네요.
'연말 음주 이렇게 위험합니다'
한 여성이 기차에서 비틀거리며 내리자마자, 빨려들어가듯 그 열차 밑으로 고꾸라져 들어갑니다.
영국 경찰이 공개한 한 취객의 사고 장면인데요, 크리스마스와 연말만 되면 급증하는 음주 사고를 경고하려고 공개했다네요,
이 여성은 다행히 바로 구조돼 크게 다치진 않았다지만, 이 사고로 열차는 수십분 간이나 지연됐다니, 나뿐만 아니라 남들을 위해서도 과음은 참아야겠죠?!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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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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