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의 보건청이 지난달 국내 병원에 환자를 송출하기로 협약을 맺었는데요.
제1호 환자가 최근 한국에 왔습니다.
정부는 중동 국가에 한국 의료의 수준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생 때 성대를 다친 20대 아랍에미리트 청년 로마이티씨가 치료차 한국에 왔습니다.
<인터뷰>권택균(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성대 손상으로 보이는 결손이 보이고 이에 대해서는 성대 주입술 내지는 후두 미세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아부다비 보건청과 국내 대형 병원들과 맺은 환자 송출 계약에 따라 이 환자의 치료비는 전액 아부다비 보건청이 지원합니다.
최근엔 두바이 보건청도 우리 병원과 환자송출 계약을 하기 위해 시범 환자를 보내 한국에서 치료받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알리(두바이 환자) : "한국에 와보니 다른 나라에 비교해도 의료 발달 수준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치료가 어려운 자국 환자를 미국과 독일 등에 송출해 온 규모는 아부다비가 해마다 3천명, 두바이는 천 명 정도.
이제 이 환자들 중 상당수가 한국으로 발길을 돌릴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호원(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 "우리나라 의료수준이 최고 수준이라는 걸 인정을 한 것이고요. 공신력을 갖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이 케이스에 따라서 많이 따라올 것이고...."
아부다비와 두바이 정부가 지원하는 이번 환자들의 방한을 계기로 환자유치 협약이 중동의 다른 나라들로도 확산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의 보건청이 지난달 국내 병원에 환자를 송출하기로 협약을 맺었는데요.
제1호 환자가 최근 한국에 왔습니다.
정부는 중동 국가에 한국 의료의 수준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생 때 성대를 다친 20대 아랍에미리트 청년 로마이티씨가 치료차 한국에 왔습니다.
<인터뷰>권택균(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성대 손상으로 보이는 결손이 보이고 이에 대해서는 성대 주입술 내지는 후두 미세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아부다비 보건청과 국내 대형 병원들과 맺은 환자 송출 계약에 따라 이 환자의 치료비는 전액 아부다비 보건청이 지원합니다.
최근엔 두바이 보건청도 우리 병원과 환자송출 계약을 하기 위해 시범 환자를 보내 한국에서 치료받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알리(두바이 환자) : "한국에 와보니 다른 나라에 비교해도 의료 발달 수준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치료가 어려운 자국 환자를 미국과 독일 등에 송출해 온 규모는 아부다비가 해마다 3천명, 두바이는 천 명 정도.
이제 이 환자들 중 상당수가 한국으로 발길을 돌릴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호원(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 "우리나라 의료수준이 최고 수준이라는 걸 인정을 한 것이고요. 공신력을 갖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이 케이스에 따라서 많이 따라올 것이고...."
아부다비와 두바이 정부가 지원하는 이번 환자들의 방한을 계기로 환자유치 협약이 중동의 다른 나라들로도 확산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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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의료 붐 물꼬…첫 환자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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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3 08:07:38
<앵커 멘트>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의 보건청이 지난달 국내 병원에 환자를 송출하기로 협약을 맺었는데요.
제1호 환자가 최근 한국에 왔습니다.
정부는 중동 국가에 한국 의료의 수준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생 때 성대를 다친 20대 아랍에미리트 청년 로마이티씨가 치료차 한국에 왔습니다.
<인터뷰>권택균(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성대 손상으로 보이는 결손이 보이고 이에 대해서는 성대 주입술 내지는 후두 미세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아부다비 보건청과 국내 대형 병원들과 맺은 환자 송출 계약에 따라 이 환자의 치료비는 전액 아부다비 보건청이 지원합니다.
최근엔 두바이 보건청도 우리 병원과 환자송출 계약을 하기 위해 시범 환자를 보내 한국에서 치료받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모하메드 알리(두바이 환자) : "한국에 와보니 다른 나라에 비교해도 의료 발달 수준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치료가 어려운 자국 환자를 미국과 독일 등에 송출해 온 규모는 아부다비가 해마다 3천명, 두바이는 천 명 정도.
이제 이 환자들 중 상당수가 한국으로 발길을 돌릴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호원(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 "우리나라 의료수준이 최고 수준이라는 걸 인정을 한 것이고요. 공신력을 갖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이 케이스에 따라서 많이 따라올 것이고...."
아부다비와 두바이 정부가 지원하는 이번 환자들의 방한을 계기로 환자유치 협약이 중동의 다른 나라들로도 확산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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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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