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대 한파, 절전 효과로 전력 ‘넉넉’
입력 2011.12.26 (22:04)
수정 2011.12.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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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한파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올 겨울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펼쳐온 절전 대책의 효과로 전력 사용이 분산되면서 정전 걱정없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47분. 전력 사용량이 올 겨울 최대치인 7천 2백90만kw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홍성규(한국전력 전력수급 상황실장) : "산업체가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10시부터 11시 사이에 피크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피크시간대 전력 예비율은 평균 10%대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말보다 전력 공급량이 4%정도 늘어난 데다, 정부의 10% 절전 규제로 최대 전력사용 시간대가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절전 단속 전 전력 피크시간대는 오전 10시에서 11시,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였지만 단속 이후엔 앞으로 한시간씩 이동하면서 전력사용이 분산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절전 단속 이후 피크시간대 전력예비율은 14.1%로 1년 전의 10.9%보다 여유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양정미(절전 시민감시단) : "(빌딩 관리인들은)지키려고 준수를 하고 있고 중앙난방 온도는 거의 20도에 설정이 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절전 규제로 150만~200만 킬로와트 정도의 수요 감축 효과를 보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인터뷰> 이승윤(한국전력 수요관리 TF 팀장) : "수요예측을 정확하게 하고 고객(기업)들의 수요관리 이행률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온풍기와 전기난로에 적용되는 에너지 비용 표시제를 전기장판 등 5개 전열기기에도 추가 적용해 전기절약을 더 한층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오늘 한파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올 겨울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펼쳐온 절전 대책의 효과로 전력 사용이 분산되면서 정전 걱정없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47분. 전력 사용량이 올 겨울 최대치인 7천 2백90만kw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홍성규(한국전력 전력수급 상황실장) : "산업체가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10시부터 11시 사이에 피크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피크시간대 전력 예비율은 평균 10%대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말보다 전력 공급량이 4%정도 늘어난 데다, 정부의 10% 절전 규제로 최대 전력사용 시간대가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절전 단속 전 전력 피크시간대는 오전 10시에서 11시,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였지만 단속 이후엔 앞으로 한시간씩 이동하면서 전력사용이 분산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절전 단속 이후 피크시간대 전력예비율은 14.1%로 1년 전의 10.9%보다 여유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양정미(절전 시민감시단) : "(빌딩 관리인들은)지키려고 준수를 하고 있고 중앙난방 온도는 거의 20도에 설정이 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절전 규제로 150만~200만 킬로와트 정도의 수요 감축 효과를 보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인터뷰> 이승윤(한국전력 수요관리 TF 팀장) : "수요예측을 정확하게 하고 고객(기업)들의 수요관리 이행률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온풍기와 전기난로에 적용되는 에너지 비용 표시제를 전기장판 등 5개 전열기기에도 추가 적용해 전기절약을 더 한층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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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최대 한파, 절전 효과로 전력 ‘넉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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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6 22:04:26
- 수정2011-12-26 22:38:44
<앵커 멘트>
오늘 한파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올 겨울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펼쳐온 절전 대책의 효과로 전력 사용이 분산되면서 정전 걱정없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47분. 전력 사용량이 올 겨울 최대치인 7천 2백90만kw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홍성규(한국전력 전력수급 상황실장) : "산업체가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10시부터 11시 사이에 피크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피크시간대 전력 예비율은 평균 10%대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말보다 전력 공급량이 4%정도 늘어난 데다, 정부의 10% 절전 규제로 최대 전력사용 시간대가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절전 단속 전 전력 피크시간대는 오전 10시에서 11시,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였지만 단속 이후엔 앞으로 한시간씩 이동하면서 전력사용이 분산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절전 단속 이후 피크시간대 전력예비율은 14.1%로 1년 전의 10.9%보다 여유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양정미(절전 시민감시단) : "(빌딩 관리인들은)지키려고 준수를 하고 있고 중앙난방 온도는 거의 20도에 설정이 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절전 규제로 150만~200만 킬로와트 정도의 수요 감축 효과를 보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인터뷰> 이승윤(한국전력 수요관리 TF 팀장) : "수요예측을 정확하게 하고 고객(기업)들의 수요관리 이행률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온풍기와 전기난로에 적용되는 에너지 비용 표시제를 전기장판 등 5개 전열기기에도 추가 적용해 전기절약을 더 한층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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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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