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부터 중부·호남지방 눈

연말연시 앞두고 많은 계획을 세우고 계실 텐데요.

내일 밤부터 새해 첫날까지 중부와 호남지방에 눈이 예상됩니다.

슈퍼컴퓨터의 예보를 보면 서울, 경기와 충남, 호남 일부에 내일 밤부터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양은 최고 1cm 정도로 많지 않겠습니다.

구름 예상도를 보면 내일 오후부터 서해상에 많은 구름이 들어오겠습니다.

따라서 온전한 해넘이를 보기는 어렵고, 구름 사이로 지는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중부지방으로 눈구름이 들어와 해돋이는 남부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은 동해상의 낮은 구름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내일 해는 언제 지나요?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서울의 경우 오후 5시 23분이 되겠습니다.

해돋이는 우선 동쪽일수록, 그리고 남쪽일수록 빠릅니다.

가장 빠른 곳은 역시 독도로 오전 7시 26분, 울산은 7시 31분, 서울 남산에선 7시 47분입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전해주세요.

오늘 영남 지방에만 구름이 조금 지날 뿐 대체로 맑은 날씨였습니다.

내일은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낮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밤에 중부 서해안부터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 등 중부지방 오늘과 비슷해 다소 춥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강릉의 낮 기온 7도, 포항 8도로 오늘보다 기온 조금 높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새해 첫주엔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