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게 다 취업난이 심해서겠지요? 지방대 출신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 노량진 같은 학원가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시험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학원비에, 생활비에..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학원가는 새해부터 취업 준비생들로 북적거립니다.
<인터뷰> 홍현곤(공무원 학원 강의팀장) : "겨울방학을 맞아서 서울에 올라온 수험생들이 많다 보니까…."
지방 사립대를 졸업한 고영창 씨도 지난해 초 노량진으로 왔습니다.
취업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생활비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고영창(특수교사 임용시험 준비) : "방값에 학원비만 하면, 안 쓰고 아껴도 백만 원 가까이 들거든요. 1년을 이렇게 있으면 2천(만 원) 가까이 되고..."
지방 국립대를 졸업한 김모 씨도 2년째 서울에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방대 출신들이 몰리면서 유명 강좌들은 금세 접수가 마감됩니다.
<녹취> 김○○(공무원 시험 준비) :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대략 60~70%는 돼요. 같은 지방 사람들은 서로 경쟁자라고 생각하니까?"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도 취업난 때문에 귀향을 하지 않아, 방학이지만 학원 주변에 하숙집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하숙집 직원 : "전국에서 방학해서…. 지금 거의 다 만실일 거예요."
대학 '간판' 차별을 피해 공무원 시험을 보기 위해 서울 학원을 찾아온 지방대 출신들은 취업 경쟁과 생활비 부담에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이게 다 취업난이 심해서겠지요? 지방대 출신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 노량진 같은 학원가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시험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학원비에, 생활비에..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학원가는 새해부터 취업 준비생들로 북적거립니다.
<인터뷰> 홍현곤(공무원 학원 강의팀장) : "겨울방학을 맞아서 서울에 올라온 수험생들이 많다 보니까…."
지방 사립대를 졸업한 고영창 씨도 지난해 초 노량진으로 왔습니다.
취업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생활비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고영창(특수교사 임용시험 준비) : "방값에 학원비만 하면, 안 쓰고 아껴도 백만 원 가까이 들거든요. 1년을 이렇게 있으면 2천(만 원) 가까이 되고..."
지방 국립대를 졸업한 김모 씨도 2년째 서울에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방대 출신들이 몰리면서 유명 강좌들은 금세 접수가 마감됩니다.
<녹취> 김○○(공무원 시험 준비) :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대략 60~70%는 돼요. 같은 지방 사람들은 서로 경쟁자라고 생각하니까?"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도 취업난 때문에 귀향을 하지 않아, 방학이지만 학원 주변에 하숙집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하숙집 직원 : "전국에서 방학해서…. 지금 거의 다 만실일 거예요."
대학 '간판' 차별을 피해 공무원 시험을 보기 위해 서울 학원을 찾아온 지방대 출신들은 취업 경쟁과 생활비 부담에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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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대생 학원가 ‘북적’…취업 경쟁·생활비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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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02 22:03:16
<앵커 멘트>
이게 다 취업난이 심해서겠지요? 지방대 출신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 노량진 같은 학원가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시험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학원비에, 생활비에..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학원가는 새해부터 취업 준비생들로 북적거립니다.
<인터뷰> 홍현곤(공무원 학원 강의팀장) : "겨울방학을 맞아서 서울에 올라온 수험생들이 많다 보니까…."
지방 사립대를 졸업한 고영창 씨도 지난해 초 노량진으로 왔습니다.
취업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생활비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고영창(특수교사 임용시험 준비) : "방값에 학원비만 하면, 안 쓰고 아껴도 백만 원 가까이 들거든요. 1년을 이렇게 있으면 2천(만 원) 가까이 되고..."
지방 국립대를 졸업한 김모 씨도 2년째 서울에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방대 출신들이 몰리면서 유명 강좌들은 금세 접수가 마감됩니다.
<녹취> 김○○(공무원 시험 준비) :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대략 60~70%는 돼요. 같은 지방 사람들은 서로 경쟁자라고 생각하니까?"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도 취업난 때문에 귀향을 하지 않아, 방학이지만 학원 주변에 하숙집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하숙집 직원 : "전국에서 방학해서…. 지금 거의 다 만실일 거예요."
대학 '간판' 차별을 피해 공무원 시험을 보기 위해 서울 학원을 찾아온 지방대 출신들은 취업 경쟁과 생활비 부담에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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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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