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첫 올림픽 단복, 문화재 추진
입력 2012.01.02 (22:03)
수정 2012.01.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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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영국 런던에서 올림픽이 열리죠? 우리나라가 해방 후 처음 참가했던 올림픽 개최지도 런던이었습니다.
문화재청이 당시 우리 대표단 복장을 문화재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 해방 이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참가했던 올림픽.
우리 대표단 67명은 태극 마크가 달린 옷을 입고 경기장에 입장합니다.
출전 종목은 7개에 불과했지만 역도와 복싱 2개 부문에서 동메달을 당당히 목에 걸었습니다.
<녹취> 김성집 옹 (94세) : "런던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 가슴에 달았죠. 양복 호주머니 쪽에 태극 마크를 다 달고 들어갔죠."
그로부터 64년의 세월이 흘러 다시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당시 대표단이 입었던 옷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대표단 일원인 독립운동가 고 이원순 씨의 옷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해방 후 첫 올림픽인 런던 올림픽이 올해 다시 열리는 상황에서 이 옷은 체육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근대 체육 역사상 단복이 문화재로 등록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화재청은 오는 16일쯤 실태 조사를 거친 뒤 오는 4월쯤 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심연흽니다.
올해 영국 런던에서 올림픽이 열리죠? 우리나라가 해방 후 처음 참가했던 올림픽 개최지도 런던이었습니다.
문화재청이 당시 우리 대표단 복장을 문화재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 해방 이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참가했던 올림픽.
우리 대표단 67명은 태극 마크가 달린 옷을 입고 경기장에 입장합니다.
출전 종목은 7개에 불과했지만 역도와 복싱 2개 부문에서 동메달을 당당히 목에 걸었습니다.
<녹취> 김성집 옹 (94세) : "런던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 가슴에 달았죠. 양복 호주머니 쪽에 태극 마크를 다 달고 들어갔죠."
그로부터 64년의 세월이 흘러 다시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당시 대표단이 입었던 옷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대표단 일원인 독립운동가 고 이원순 씨의 옷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해방 후 첫 올림픽인 런던 올림픽이 올해 다시 열리는 상황에서 이 옷은 체육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근대 체육 역사상 단복이 문화재로 등록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화재청은 오는 16일쯤 실태 조사를 거친 뒤 오는 4월쯤 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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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첫 올림픽 단복, 문화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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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02 22:03:24
- 수정2012-01-02 22:05:42
<앵커 멘트>
올해 영국 런던에서 올림픽이 열리죠? 우리나라가 해방 후 처음 참가했던 올림픽 개최지도 런던이었습니다.
문화재청이 당시 우리 대표단 복장을 문화재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 해방 이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참가했던 올림픽.
우리 대표단 67명은 태극 마크가 달린 옷을 입고 경기장에 입장합니다.
출전 종목은 7개에 불과했지만 역도와 복싱 2개 부문에서 동메달을 당당히 목에 걸었습니다.
<녹취> 김성집 옹 (94세) : "런던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 가슴에 달았죠. 양복 호주머니 쪽에 태극 마크를 다 달고 들어갔죠."
그로부터 64년의 세월이 흘러 다시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당시 대표단이 입었던 옷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대표단 일원인 독립운동가 고 이원순 씨의 옷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해방 후 첫 올림픽인 런던 올림픽이 올해 다시 열리는 상황에서 이 옷은 체육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근대 체육 역사상 단복이 문화재로 등록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화재청은 오는 16일쯤 실태 조사를 거친 뒤 오는 4월쯤 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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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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