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디어렙 법안이 여야 의원들의 막말과 고성이 오간 끝에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2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TV 수신료 인상 문제를 논의할 소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종합편성채널이 앞으로 2년 정도는 직접 광고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한 미디어렙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주도로 TV 수신료 인상을 논의하기 위한 소위원회 구성안이 의결되자 민주통합당은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녹취> 김재윤(민주통합당 문방위 간사) : "세상에 간사 협의하고 있는데 와서 날치기 처리하는데 무슨 합의가 됩니까? 이게 민주주의입니까?"
특히 문방위원으로 새로 보임된 야당 의원들이 앞장서 막말을 늘어놨습니다.
<녹취> 이찬열(민주통합당 문방위 의원) : "저 xx 봐 저거. 저거 싸가지 없구만 아주 끝까지. 말 똑바로 해 (말 삼가하세요. 진짜)"
그러나 목소리만 높였을 뿐 법안 통과는 사실상 묵인했습니다.
종편과 야합했다는 비판을 비껴가면서 정치적 책임은 한나라당에 떠넘기려는 정략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공영방송의 재원 구조 정상화를 위한 수신료 인상안을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심재철(한나라당 문방위 의원) : "다음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목표로 해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녹취> 허원제(한나라당 문방위 간사) : "수신료 인상 문제, 또 공영성 강화 문제 등 일괄해서 정리를 하자."
문방위는 이달 중으로 6인 소위를 구성해 수신료 인상과 KBS 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미디어렙 법안이 여야 의원들의 막말과 고성이 오간 끝에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2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TV 수신료 인상 문제를 논의할 소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종합편성채널이 앞으로 2년 정도는 직접 광고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한 미디어렙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주도로 TV 수신료 인상을 논의하기 위한 소위원회 구성안이 의결되자 민주통합당은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녹취> 김재윤(민주통합당 문방위 간사) : "세상에 간사 협의하고 있는데 와서 날치기 처리하는데 무슨 합의가 됩니까? 이게 민주주의입니까?"
특히 문방위원으로 새로 보임된 야당 의원들이 앞장서 막말을 늘어놨습니다.
<녹취> 이찬열(민주통합당 문방위 의원) : "저 xx 봐 저거. 저거 싸가지 없구만 아주 끝까지. 말 똑바로 해 (말 삼가하세요. 진짜)"
그러나 목소리만 높였을 뿐 법안 통과는 사실상 묵인했습니다.
종편과 야합했다는 비판을 비껴가면서 정치적 책임은 한나라당에 떠넘기려는 정략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공영방송의 재원 구조 정상화를 위한 수신료 인상안을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심재철(한나라당 문방위 의원) : "다음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목표로 해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녹취> 허원제(한나라당 문방위 간사) : "수신료 인상 문제, 또 공영성 강화 문제 등 일괄해서 정리를 하자."
문방위는 이달 중으로 6인 소위를 구성해 수신료 인상과 KBS 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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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렙 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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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06 22:00:35
<앵커 멘트>
미디어렙 법안이 여야 의원들의 막말과 고성이 오간 끝에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2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TV 수신료 인상 문제를 논의할 소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종합편성채널이 앞으로 2년 정도는 직접 광고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한 미디어렙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주도로 TV 수신료 인상을 논의하기 위한 소위원회 구성안이 의결되자 민주통합당은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녹취> 김재윤(민주통합당 문방위 간사) : "세상에 간사 협의하고 있는데 와서 날치기 처리하는데 무슨 합의가 됩니까? 이게 민주주의입니까?"
특히 문방위원으로 새로 보임된 야당 의원들이 앞장서 막말을 늘어놨습니다.
<녹취> 이찬열(민주통합당 문방위 의원) : "저 xx 봐 저거. 저거 싸가지 없구만 아주 끝까지. 말 똑바로 해 (말 삼가하세요. 진짜)"
그러나 목소리만 높였을 뿐 법안 통과는 사실상 묵인했습니다.
종편과 야합했다는 비판을 비껴가면서 정치적 책임은 한나라당에 떠넘기려는 정략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공영방송의 재원 구조 정상화를 위한 수신료 인상안을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심재철(한나라당 문방위 의원) : "다음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목표로 해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녹취> 허원제(한나라당 문방위 간사) : "수신료 인상 문제, 또 공영성 강화 문제 등 일괄해서 정리를 하자."
문방위는 이달 중으로 6인 소위를 구성해 수신료 인상과 KBS 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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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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