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 쓰고 빌려 쓰고’ 움직임 확산
입력 2012.01.15 (22:00)
수정 2012.01.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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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순히 물건을 아껴쓰는 차원을 넘어 '소유하지 않고' 남과 '함께 쓰자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도, 옷도 가전제품도.. 누구나 알뜰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스토랑 매니저 임형욱 씨는 차가 필요할 때 스마트폰을 꺼내듭니다.
카셰어링, 즉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예약하고 인근 지정 주차장에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공유 차량을 이용합니다.
경차 약 3천원부터 시작하는 시간당 이용요금만으로 각종 비용 부담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임형욱(카셰어링 서비스 회원) : "이용 시간 안에 기름도 제공이 되고요, 보험도 제공을 해주기 때문에 제가 따로 보험을 들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카셰어링 가입자는 서비스 시작 두달 만에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창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옷 공유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김미영(서울 이촌동) : "옷을 정말 큰맘 먹고 사주는데 벌써 한해가 지나기도 전에 봄에 사준 옷이 가을이 되면 벌써 작아져있을 때가 있어요."
이렇게 입지 못하는 옷들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면 회원들의 참여로 가치 평가가 이뤄지고.
평가받은 점수만큼 다른 회원이 내놓은 옷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자신의 평가 점수가 곧 돈이 되고, 그것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온라인 교환 공동체가 형성되는 겁니다.
또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TV, 냉장고 등 생활가전제품의 임대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소유하지 않고 소비하는 알뜰 경제가 확산되고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단순히 물건을 아껴쓰는 차원을 넘어 '소유하지 않고' 남과 '함께 쓰자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도, 옷도 가전제품도.. 누구나 알뜰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스토랑 매니저 임형욱 씨는 차가 필요할 때 스마트폰을 꺼내듭니다.
카셰어링, 즉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예약하고 인근 지정 주차장에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공유 차량을 이용합니다.
경차 약 3천원부터 시작하는 시간당 이용요금만으로 각종 비용 부담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임형욱(카셰어링 서비스 회원) : "이용 시간 안에 기름도 제공이 되고요, 보험도 제공을 해주기 때문에 제가 따로 보험을 들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카셰어링 가입자는 서비스 시작 두달 만에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창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옷 공유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김미영(서울 이촌동) : "옷을 정말 큰맘 먹고 사주는데 벌써 한해가 지나기도 전에 봄에 사준 옷이 가을이 되면 벌써 작아져있을 때가 있어요."
이렇게 입지 못하는 옷들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면 회원들의 참여로 가치 평가가 이뤄지고.
평가받은 점수만큼 다른 회원이 내놓은 옷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자신의 평가 점수가 곧 돈이 되고, 그것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온라인 교환 공동체가 형성되는 겁니다.
또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TV, 냉장고 등 생활가전제품의 임대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소유하지 않고 소비하는 알뜰 경제가 확산되고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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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눠 쓰고 빌려 쓰고’ 움직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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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5 22:00:34
- 수정2012-01-15 22:53:33
<앵커 멘트>
단순히 물건을 아껴쓰는 차원을 넘어 '소유하지 않고' 남과 '함께 쓰자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도, 옷도 가전제품도.. 누구나 알뜰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스토랑 매니저 임형욱 씨는 차가 필요할 때 스마트폰을 꺼내듭니다.
카셰어링, 즉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예약하고 인근 지정 주차장에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공유 차량을 이용합니다.
경차 약 3천원부터 시작하는 시간당 이용요금만으로 각종 비용 부담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임형욱(카셰어링 서비스 회원) : "이용 시간 안에 기름도 제공이 되고요, 보험도 제공을 해주기 때문에 제가 따로 보험을 들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카셰어링 가입자는 서비스 시작 두달 만에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창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옷 공유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김미영(서울 이촌동) : "옷을 정말 큰맘 먹고 사주는데 벌써 한해가 지나기도 전에 봄에 사준 옷이 가을이 되면 벌써 작아져있을 때가 있어요."
이렇게 입지 못하는 옷들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면 회원들의 참여로 가치 평가가 이뤄지고.
평가받은 점수만큼 다른 회원이 내놓은 옷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자신의 평가 점수가 곧 돈이 되고, 그것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온라인 교환 공동체가 형성되는 겁니다.
또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TV, 냉장고 등 생활가전제품의 임대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소유하지 않고 소비하는 알뜰 경제가 확산되고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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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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