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한파 기승, 이번 겨울 최저…밤부터 눈

입력 2012.01.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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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오늘 아침 중부와 남부 내륙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호남 서해안에 눈이 오고 있고, 내일은 충남 서해안에 이어 밤에는 수도권에도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귀경길엔 조심 운전하셔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속되는 찬 바람 속에 설날인 오늘 아침에 중부와 남부 내륙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서울은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졌고, 광주와 부산 등 남부지방도 영하 5도 아래로 내려간 곳이 많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내륙지역은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에 한파경보가,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가운데 서울의 한낮 기온이 영하 5도에 머무는 등 전국이 영하 6도에서 영상 2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8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 호남 서해안지역에는 현재 눈이 오고 있습니다.

호남지방의 눈은 낮 동안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호남 서해안에 2에서 최고 7cm, 호남 내륙은 1에서 3cm가량입니다.

또, 내일은 충남 서해안에도 눈이 오고,밤에는 서풍이 들어오면서 수도권과 충남 내륙에도 1cm 미만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귀경길엔 눈길에 주의해야 합니다.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아침에 해제됐지만, 남해 먼바다와 동해상에는 계속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부터는 남해와 동해상의 물결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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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한파 기승, 이번 겨울 최저…밤부터 눈
    • 입력 2012-01-23 07: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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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오늘 아침 중부와 남부 내륙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호남 서해안에 눈이 오고 있고, 내일은 충남 서해안에 이어 밤에는 수도권에도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귀경길엔 조심 운전하셔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속되는 찬 바람 속에 설날인 오늘 아침에 중부와 남부 내륙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서울은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졌고, 광주와 부산 등 남부지방도 영하 5도 아래로 내려간 곳이 많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내륙지역은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에 한파경보가,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가운데 서울의 한낮 기온이 영하 5도에 머무는 등 전국이 영하 6도에서 영상 2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8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 호남 서해안지역에는 현재 눈이 오고 있습니다. 호남지방의 눈은 낮 동안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호남 서해안에 2에서 최고 7cm, 호남 내륙은 1에서 3cm가량입니다. 또, 내일은 충남 서해안에도 눈이 오고,밤에는 서풍이 들어오면서 수도권과 충남 내륙에도 1cm 미만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귀경길엔 눈길에 주의해야 합니다.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아침에 해제됐지만, 남해 먼바다와 동해상에는 계속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부터는 남해와 동해상의 물결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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