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박주영, 설날 맞대결…맨유 승리

입력 2012.01.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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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박주영이 입단 4개월여만에 고대하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면서 박지성과의 설날 맞대결까지 성사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렌시아의 헤딩 선제골과, 판 페르시의 동점골로 1대 1로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던 맨유와 아스널.



후반 32분, 맨유의 박지성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박지성은 4분뒤 발렌시아와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아스널을 압박해, 웰벡의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원터치 패스로 아스널 수비를 흔드는 데 기여했씁니다.



다급해진 아스널이 후반 39분 애론 램지 대신 박주영을 투입하면서, 박주영은 지난 8월 30일 입단이후 4개월 23일만에 고대하던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그러나 박주영은 출전시간이 짧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대 1 승리로 끝났습니다.



2연승을 달린 맨유는 승점 51점을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를 유지했습니다.



비록 포지션이 달라 직접적인 충돌은 없엇지만 설날 프리미어리그에서 축구대표팀의 전현직 주장, 이른바 양박의 맞대결을 보는 것은 한국 축구팬들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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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박주영, 설날 맞대결…맨유 승리
    • 입력 2012-01-23 07: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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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박주영이 입단 4개월여만에 고대하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면서 박지성과의 설날 맞대결까지 성사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렌시아의 헤딩 선제골과, 판 페르시의 동점골로 1대 1로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던 맨유와 아스널.

후반 32분, 맨유의 박지성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박지성은 4분뒤 발렌시아와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아스널을 압박해, 웰벡의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원터치 패스로 아스널 수비를 흔드는 데 기여했씁니다.

다급해진 아스널이 후반 39분 애론 램지 대신 박주영을 투입하면서, 박주영은 지난 8월 30일 입단이후 4개월 23일만에 고대하던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그러나 박주영은 출전시간이 짧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대 1 승리로 끝났습니다.

2연승을 달린 맨유는 승점 51점을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를 유지했습니다.

비록 포지션이 달라 직접적인 충돌은 없엇지만 설날 프리미어리그에서 축구대표팀의 전현직 주장, 이른바 양박의 맞대결을 보는 것은 한국 축구팬들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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