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백두급 최강 ‘모래판 새 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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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이슬기가 극적으로 백두장사에 올라 최강자의 자리를 확인했습니다.
두 판을 먼저 내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슬기는 첫판, 장성복의 작전에 당했습니다.
드는 척하다 잡채기로 돌변한 속임수에 허를 찔렸습니다.
당황한 이슬기는 둘째판도 맥없이 내줬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천하장사의 자존심까지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이슬기는 장기인 들배지기로 벼랑끝 위기를 넘겼습니다.
또 한번 전광석화 같은 기술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운명의 마지막 판, 이슬기는 밀고당기는 접전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포효했습니다.
설날 대회 2연속 우승으로 백두급 최강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이슬기(백두장사) : "올해 첫 대회라 부담도 있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천만다행이고 정말 기쁩니다."
140kg의 거구지만 빠르고, 기술이 좋아 제 2의 이만기로 불리는 이슬기.
지난해부터 4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며 씨름 부흥을 이끌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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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백두급 최강 ‘모래판 새 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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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25 11:34:40
- 수정2012-01-25 11:39:39
<앵커 멘트>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이슬기가 극적으로 백두장사에 올라 최강자의 자리를 확인했습니다.
두 판을 먼저 내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슬기는 첫판, 장성복의 작전에 당했습니다.
드는 척하다 잡채기로 돌변한 속임수에 허를 찔렸습니다.
당황한 이슬기는 둘째판도 맥없이 내줬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천하장사의 자존심까지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이슬기는 장기인 들배지기로 벼랑끝 위기를 넘겼습니다.
또 한번 전광석화 같은 기술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운명의 마지막 판, 이슬기는 밀고당기는 접전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포효했습니다.
설날 대회 2연속 우승으로 백두급 최강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이슬기(백두장사) : "올해 첫 대회라 부담도 있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천만다행이고 정말 기쁩니다."
140kg의 거구지만 빠르고, 기술이 좋아 제 2의 이만기로 불리는 이슬기.
지난해부터 4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며 씨름 부흥을 이끌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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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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