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비·눈 온 뒤 한파 한차례 더 온다

입력 2012.02.05 (21: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은 추위가 다소 풀렸습니다만, 내일 전국에 비나 눈이 온 뒤에는 다시 한겨울 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파가 잠시 주춤한 사이 봄처럼 따뜻한 햇살이 내리쬡니다.

하얗게 쌓인 눈은 순식간에 녹아버리고 한결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로 공원은 모처럼 활기를 띱니다.

<인터뷰>최성자(서울 여의도동) : "따뜻해서 아이들과 나오기 좋은 날씨 같고요.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내일도 예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 속에 곳곳에 비나 눈이 오습니다.

내일 아침 비는 제주도부터 시작돼 오후늦게부터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가 10에서 30mm, 남해안은 5에서 10mm 가량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비와 눈이 그친 뒤 모레부터는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한차례 더 찾아오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난 뒤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내일 영상 5도까지 오르겠지만, 모레 아침엔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도 계속 영하 10도 안팎을 맴돌겠습니다.

한겨울 추위는 나흘 정도 계속된 뒤 토요일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 비·눈 온 뒤 한파 한차례 더 온다
    • 입력 2012-02-05 21:47:3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은 추위가 다소 풀렸습니다만, 내일 전국에 비나 눈이 온 뒤에는 다시 한겨울 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파가 잠시 주춤한 사이 봄처럼 따뜻한 햇살이 내리쬡니다. 하얗게 쌓인 눈은 순식간에 녹아버리고 한결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로 공원은 모처럼 활기를 띱니다. <인터뷰>최성자(서울 여의도동) : "따뜻해서 아이들과 나오기 좋은 날씨 같고요.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내일도 예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 속에 곳곳에 비나 눈이 오습니다. 내일 아침 비는 제주도부터 시작돼 오후늦게부터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가 10에서 30mm, 남해안은 5에서 10mm 가량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비와 눈이 그친 뒤 모레부터는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한차례 더 찾아오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난 뒤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내일 영상 5도까지 오르겠지만, 모레 아침엔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도 계속 영하 10도 안팎을 맴돌겠습니다. 한겨울 추위는 나흘 정도 계속된 뒤 토요일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