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북 내륙 한파특보…서해안 최고 10cm 눈

다시 찾아온 추위에 중부와 경북 내륙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엔 철원이 영하 19도, 서울 영하 13도로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내일까지 호남 서해안엔 최고 10cm의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전력 예비율은 7.65퍼센트로 정상으로 예상되지만 추위가 계속되는 만큼 절전에 조금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눈구름은 내일 오후까지 제주도와 충청, 호남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도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서해안의 눈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 내일 밤엔 중부지방에도 약하게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중부 내륙 지역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기온이 내려가 춥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와 부산의 아침 기온 영하 7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동해안도 아침 기온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 춥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서해안은 목요일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주말엔 기온이 점차 오르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