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먹다 남은 음식이 맛있다? 外

입력 2012.02.24 (09: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시켜먹고 남은 치킨~굽고 남은 삼겹살, 버리기는 아깝고, 다시 먹자니 손이 안가죠~

이렇게 남은 음식에 조금만 손대면 훌륭한 아침 식사로 탄생하는데요~

<리포트>

한 두 조각 남은 치킨은 잘게 다져서 주먹밥에 넣어보세요.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채소, 찬밥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데요~

볶은 채소에 치킨과 찬밥을 넣어 한 번 볶아준 후, 뭉쳐주면 완성!

여기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묻혀 기름에지져주면 주먹밥 크로켓이 됩니다!
이번엔 먹고 남은 삼겹살로 이태리식 채소스프를 만들어볼까요?

삼겹살과 양배추, 양파 등 갖은 채소를 볶아준 뒤~닭 육수를 붓고 간을 맞추면 끝!

<인터뷰> 김은주(요리연구가) : “이태리식 채소스프엔 베이컨 대신 남은 삼겹살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스프로 만든 다음, 삶은 파스타면을 넣으면 파스타로 드실 수도 있습니다.”

저녁에 먹은 낙지볶음이 남았다면 누룽지와 같이 끓여보세요.

다시마·멸치 육수에 낙지볶음과 파,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누룽지와 갖은 채소를 넣습니다.

국간장, 고춧가루로 간만 맞추면 일품요리로 변신! 일석이조 요리법, 알아두면 좋겠죠?

전자레인지 오른쪽에 서지 마세요!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 전자파가 가장 신경쓰이시죠?

특히 고주파 방식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전자레인지 쓸 때 주의할 점이 있다는데요~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오른쪽에 바짝 붙어있으면 위험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조사결과 전자레인지의 오른쪽 30cm 이내에서 기준치 이상의 전자파가 측정됐는데요.

문제의 전자파가 우측 변압기에서 방출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더 위험해 보이는 조리실 쪽은 오히려 고주파 차단 장치를 갖추고 있어 안전하다고 하는데요.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꼭 30cm 이상 거리를 두는 것 잊지 마시고요.

다른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들은 기준치에 못 미치는 정도라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친구가 물에 빠졌어요!”

욕조에서 고양이 목욕이 한창인데요~

그런데, 친구의 목욕을 지켜보던 또다른 고양이가 야단이 났습니다~

“여기요~ 친구가 물에 빠졌어요~~~” 꼬리를 물어서 끌어보기도 하고, 앞발로 잡아채면서 애를 쓰는데요.

“아우, 목욕 중인데 조용히 좀 안할래?”“너 그러다가 큰일 나~ 빨리 나와!

여기 누구 없어요? 고양이 살려~~“

호들갑이긴 해도 친구 생각하는 마음은 기특하네요~

손 안대고 운동화 끈을?

“내 개인기 한 번 볼래? 집중해서 잘 봐~ ”발을 이리저리 흔들더니~

운동화끈이 휘리릭!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리본으로 묶였습니다! 우와, 신기하다

속임수 아닐까요? 다시 천천히 봐도 믿기 힘든 기술! 끈 묶기의 달인으로 인정합니다!

“이렇게 대박 날 줄 몰랐지”

위대한 발명을 해 놓고도, 정작 그 가치를 알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평생 돈 방석에 오를 수 있는 인생 일대의 기회를 날려버린 한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주사 한 대로 주름을 싹~ 지워주는 보톡스!

현대 성형시술에 빠질 수 없는 감초 역할을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다한증, 편두통 치료에도 쓰이는 등 그 활용도 역시 무궁무진합니다.

지난해 한 제약 회사에서 보톡스로 벌어들인 수익만 1조 7천억 원에 달할 정도인데요.

하지만, 보톡스 개발자인 앨런 스코트씨의 수익은 50억 원이 전부~

특허권을 제약회사에 일찌감치 팔았기 때문인데요~ 뭐, 이것도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천문학적인 돈방석은 날린 셈이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매거진] 먹다 남은 음식이 맛있다? 外
    • 입력 2012-02-24 09:02:5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시켜먹고 남은 치킨~굽고 남은 삼겹살, 버리기는 아깝고, 다시 먹자니 손이 안가죠~ 이렇게 남은 음식에 조금만 손대면 훌륭한 아침 식사로 탄생하는데요~ <리포트> 한 두 조각 남은 치킨은 잘게 다져서 주먹밥에 넣어보세요.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채소, 찬밥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데요~ 볶은 채소에 치킨과 찬밥을 넣어 한 번 볶아준 후, 뭉쳐주면 완성! 여기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묻혀 기름에지져주면 주먹밥 크로켓이 됩니다! 이번엔 먹고 남은 삼겹살로 이태리식 채소스프를 만들어볼까요? 삼겹살과 양배추, 양파 등 갖은 채소를 볶아준 뒤~닭 육수를 붓고 간을 맞추면 끝! <인터뷰> 김은주(요리연구가) : “이태리식 채소스프엔 베이컨 대신 남은 삼겹살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스프로 만든 다음, 삶은 파스타면을 넣으면 파스타로 드실 수도 있습니다.” 저녁에 먹은 낙지볶음이 남았다면 누룽지와 같이 끓여보세요. 다시마·멸치 육수에 낙지볶음과 파,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누룽지와 갖은 채소를 넣습니다. 국간장, 고춧가루로 간만 맞추면 일품요리로 변신! 일석이조 요리법, 알아두면 좋겠죠? 전자레인지 오른쪽에 서지 마세요!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 전자파가 가장 신경쓰이시죠? 특히 고주파 방식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전자레인지 쓸 때 주의할 점이 있다는데요~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오른쪽에 바짝 붙어있으면 위험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조사결과 전자레인지의 오른쪽 30cm 이내에서 기준치 이상의 전자파가 측정됐는데요. 문제의 전자파가 우측 변압기에서 방출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더 위험해 보이는 조리실 쪽은 오히려 고주파 차단 장치를 갖추고 있어 안전하다고 하는데요.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꼭 30cm 이상 거리를 두는 것 잊지 마시고요. 다른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들은 기준치에 못 미치는 정도라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친구가 물에 빠졌어요!” 욕조에서 고양이 목욕이 한창인데요~ 그런데, 친구의 목욕을 지켜보던 또다른 고양이가 야단이 났습니다~ “여기요~ 친구가 물에 빠졌어요~~~” 꼬리를 물어서 끌어보기도 하고, 앞발로 잡아채면서 애를 쓰는데요. “아우, 목욕 중인데 조용히 좀 안할래?”“너 그러다가 큰일 나~ 빨리 나와! 여기 누구 없어요? 고양이 살려~~“ 호들갑이긴 해도 친구 생각하는 마음은 기특하네요~ 손 안대고 운동화 끈을? “내 개인기 한 번 볼래? 집중해서 잘 봐~ ”발을 이리저리 흔들더니~ 운동화끈이 휘리릭!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리본으로 묶였습니다! 우와, 신기하다 속임수 아닐까요? 다시 천천히 봐도 믿기 힘든 기술! 끈 묶기의 달인으로 인정합니다! “이렇게 대박 날 줄 몰랐지” 위대한 발명을 해 놓고도, 정작 그 가치를 알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평생 돈 방석에 오를 수 있는 인생 일대의 기회를 날려버린 한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주사 한 대로 주름을 싹~ 지워주는 보톡스! 현대 성형시술에 빠질 수 없는 감초 역할을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다한증, 편두통 치료에도 쓰이는 등 그 활용도 역시 무궁무진합니다. 지난해 한 제약 회사에서 보톡스로 벌어들인 수익만 1조 7천억 원에 달할 정도인데요. 하지만, 보톡스 개발자인 앨런 스코트씨의 수익은 50억 원이 전부~ 특허권을 제약회사에 일찌감치 팔았기 때문인데요~ 뭐, 이것도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천문학적인 돈방석은 날린 셈이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