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가담한 LG 박현준과 김성현의 선수로서의 모든 활동이 정지됐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 달라'던 박현준의 말은 거짓이었고, 구단의 무책임한 태도는 팬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LG 투수 박현준과 김성현에게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검찰에서 경기 조작 혐의를 시인한 두 선수의 선수활동을 정지시켰습니다.
<인터뷰> 양해영 : "국민체육진흥법을 어겼고 내부 규약에 따라 징계를 내렸다"
두 선수, 특히 박현준은 잇단 거짓말로 팬들을 우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현준(2월 16일) : "(이번 사건 전혀 관계 없지?) 예 관계 없습니다."
<인터뷰> 박현준(2월 29일) : "저는 하지 않았고 잘 밝혀지리라 생각합니다."
선수와 구단에 속았던 LG 팬들은 강한 분노와 배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 골수팬은 유니폼과 모자를 찢어버리기까지 했습니다.
박현준의 거짓말은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퇴출됐던 프로 축구 최성국의 복사판입니다.
<인터뷰> 최성국 : "이제까지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다 그런 제의 받은 적 없습니다"
<인터뷰> 양정열 : "그런 선수들이 공부나 코칭 스태프로 갈 기회도 있기 때문에 그런 기회조차도 차단해야 한다"
경기조작과 관련해 LG 구단 역시 아직 한 마디 사과도 없어 선수나 구단 모두 심각한 도덕적 불감증에 빠졌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가담한 LG 박현준과 김성현의 선수로서의 모든 활동이 정지됐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 달라'던 박현준의 말은 거짓이었고, 구단의 무책임한 태도는 팬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LG 투수 박현준과 김성현에게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검찰에서 경기 조작 혐의를 시인한 두 선수의 선수활동을 정지시켰습니다.
<인터뷰> 양해영 : "국민체육진흥법을 어겼고 내부 규약에 따라 징계를 내렸다"
두 선수, 특히 박현준은 잇단 거짓말로 팬들을 우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현준(2월 16일) : "(이번 사건 전혀 관계 없지?) 예 관계 없습니다."
<인터뷰> 박현준(2월 29일) : "저는 하지 않았고 잘 밝혀지리라 생각합니다."
선수와 구단에 속았던 LG 팬들은 강한 분노와 배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 골수팬은 유니폼과 모자를 찢어버리기까지 했습니다.
박현준의 거짓말은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퇴출됐던 프로 축구 최성국의 복사판입니다.
<인터뷰> 최성국 : "이제까지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다 그런 제의 받은 적 없습니다"
<인터뷰> 양정열 : "그런 선수들이 공부나 코칭 스태프로 갈 기회도 있기 때문에 그런 기회조차도 차단해야 한다"
경기조작과 관련해 LG 구단 역시 아직 한 마디 사과도 없어 선수나 구단 모두 심각한 도덕적 불감증에 빠졌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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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조작 거짓말, ‘도덕 불감증’ 비난
-
- 입력 2012-03-06 11:27:23
<앵커 멘트>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가담한 LG 박현준과 김성현의 선수로서의 모든 활동이 정지됐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 달라'던 박현준의 말은 거짓이었고, 구단의 무책임한 태도는 팬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LG 투수 박현준과 김성현에게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검찰에서 경기 조작 혐의를 시인한 두 선수의 선수활동을 정지시켰습니다.
<인터뷰> 양해영 : "국민체육진흥법을 어겼고 내부 규약에 따라 징계를 내렸다"
두 선수, 특히 박현준은 잇단 거짓말로 팬들을 우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현준(2월 16일) : "(이번 사건 전혀 관계 없지?) 예 관계 없습니다."
<인터뷰> 박현준(2월 29일) : "저는 하지 않았고 잘 밝혀지리라 생각합니다."
선수와 구단에 속았던 LG 팬들은 강한 분노와 배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 골수팬은 유니폼과 모자를 찢어버리기까지 했습니다.
박현준의 거짓말은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퇴출됐던 프로 축구 최성국의 복사판입니다.
<인터뷰> 최성국 : "이제까지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다 그런 제의 받은 적 없습니다"
<인터뷰> 양정열 : "그런 선수들이 공부나 코칭 스태프로 갈 기회도 있기 때문에 그런 기회조차도 차단해야 한다"
경기조작과 관련해 LG 구단 역시 아직 한 마디 사과도 없어 선수나 구단 모두 심각한 도덕적 불감증에 빠졌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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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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