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대적인 단속으로 잠잠해지나 싶었던 불법 사행성 게임 바다 이야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자금원을 마련하려는 폭력조직들이 상대적으로 단속이 느슨한 농촌지역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진천의 한 교회 건물.
경찰이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비밀 통로를 지나자, '바다 이야기'라는 불법 사행성 게임이 한창입니다.
게임에 빠져 있던 손님들이 달아납니다.
<녹취> "앉아! 앉아있어!"
출입문에는, 감시 카메라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녹취> "이게 CCTV 구멍이야? 이게?"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31살 한모 씨 등 4명이 문 닫은 교회에서 불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한 것입니다.
한 씨 등은 외부인의 출입을 막기 위해 이렇게 교회 출입문을 아예 막아 놓고, 대신 화장실 안에 출입구를 만들어 손님들이 드나들게 했습니다.
<인터뷰> 불법 도박장 운영 피의자 : "저희가 개인 전화기로 연락해서 아는 손님만 받은 거에요."
한적한 농촌 폐창고에서 '바다 이야기' 게임장을 운영한 폭력조직도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한동희 (팀장/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 : "장소 선정이나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는 조직적인 힘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 있어 조직폭력배들이 쉽게 운영하는 것 같고..."
5년 전 집중 단속으로 거의 자취를 감췄던 '바다 이야기'가 최근 인터넷에서 게임기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폭력조직 자금원으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대대적인 단속으로 잠잠해지나 싶었던 불법 사행성 게임 바다 이야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자금원을 마련하려는 폭력조직들이 상대적으로 단속이 느슨한 농촌지역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진천의 한 교회 건물.
경찰이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비밀 통로를 지나자, '바다 이야기'라는 불법 사행성 게임이 한창입니다.
게임에 빠져 있던 손님들이 달아납니다.
<녹취> "앉아! 앉아있어!"
출입문에는, 감시 카메라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녹취> "이게 CCTV 구멍이야? 이게?"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31살 한모 씨 등 4명이 문 닫은 교회에서 불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한 것입니다.
한 씨 등은 외부인의 출입을 막기 위해 이렇게 교회 출입문을 아예 막아 놓고, 대신 화장실 안에 출입구를 만들어 손님들이 드나들게 했습니다.
<인터뷰> 불법 도박장 운영 피의자 : "저희가 개인 전화기로 연락해서 아는 손님만 받은 거에요."
한적한 농촌 폐창고에서 '바다 이야기' 게임장을 운영한 폭력조직도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한동희 (팀장/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 : "장소 선정이나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는 조직적인 힘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 있어 조직폭력배들이 쉽게 운영하는 것 같고..."
5년 전 집중 단속으로 거의 자취를 감췄던 '바다 이야기'가 최근 인터넷에서 게임기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폭력조직 자금원으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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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사행성 게임 ‘바다 이야기’ 다시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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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07 22:00:15
<앵커 멘트>
대대적인 단속으로 잠잠해지나 싶었던 불법 사행성 게임 바다 이야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자금원을 마련하려는 폭력조직들이 상대적으로 단속이 느슨한 농촌지역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진천의 한 교회 건물.
경찰이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비밀 통로를 지나자, '바다 이야기'라는 불법 사행성 게임이 한창입니다.
게임에 빠져 있던 손님들이 달아납니다.
<녹취> "앉아! 앉아있어!"
출입문에는, 감시 카메라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녹취> "이게 CCTV 구멍이야? 이게?"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31살 한모 씨 등 4명이 문 닫은 교회에서 불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한 것입니다.
한 씨 등은 외부인의 출입을 막기 위해 이렇게 교회 출입문을 아예 막아 놓고, 대신 화장실 안에 출입구를 만들어 손님들이 드나들게 했습니다.
<인터뷰> 불법 도박장 운영 피의자 : "저희가 개인 전화기로 연락해서 아는 손님만 받은 거에요."
한적한 농촌 폐창고에서 '바다 이야기' 게임장을 운영한 폭력조직도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한동희 (팀장/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 : "장소 선정이나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는 조직적인 힘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 있어 조직폭력배들이 쉽게 운영하는 것 같고..."
5년 전 집중 단속으로 거의 자취를 감췄던 '바다 이야기'가 최근 인터넷에서 게임기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폭력조직 자금원으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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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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