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해외 물품 구입하실 땐 단단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단순히 위조 상품을 들여오는 걸 넘어 인체에 유해한 상품까지 괜찮은 척하고 팔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공항세관의 압수물품 창고.
살빼는 약들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 업자가 고객 수백 명의 명의를 도용해 특급우편으로 밀수한 것들입니다.
건당 100달러 이하는 세관에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다이어트 약들로 알려진 이 약들은 인체유해성분이 함유돼 있어 국내 판매가 금지된 것들입니다.
<녹취> 제품 사용자(음성 변조) : "몇 번 먹다가 몸에 좀 이상오는 것 같아서 안 먹었어요."
인터넷 쇼핑이 급증하면서 관세청이 적발한 지난해 사이버 불법거래액은 6999억 원, 4년 만에 7배로 급증했습니다.
약품처럼 나눠서 밀반입하는 등 수법이 더 교묘해졌습니다.
거래 품목도 가방, 시계 등 위조상품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식료품과 화장품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해외 물품을 구입할 때는 안전성과 세관 신고 여부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인터뷰> 신재형(관세청 조사총괄과 사무관) : "관세를 적게내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이런 식으로 광고하는 사이트 많습니다. 이런 걸 보시면 한 번 더 생각해보시고.."
불법 해외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은 제품도 받지 못하고 돈만 날리거나 탈세에 따른 가산세와 벌금 등 훨씬 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인터넷에서 해외 물품 구입하실 땐 단단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단순히 위조 상품을 들여오는 걸 넘어 인체에 유해한 상품까지 괜찮은 척하고 팔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공항세관의 압수물품 창고.
살빼는 약들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 업자가 고객 수백 명의 명의를 도용해 특급우편으로 밀수한 것들입니다.
건당 100달러 이하는 세관에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다이어트 약들로 알려진 이 약들은 인체유해성분이 함유돼 있어 국내 판매가 금지된 것들입니다.
<녹취> 제품 사용자(음성 변조) : "몇 번 먹다가 몸에 좀 이상오는 것 같아서 안 먹었어요."
인터넷 쇼핑이 급증하면서 관세청이 적발한 지난해 사이버 불법거래액은 6999억 원, 4년 만에 7배로 급증했습니다.
약품처럼 나눠서 밀반입하는 등 수법이 더 교묘해졌습니다.
거래 품목도 가방, 시계 등 위조상품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식료품과 화장품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해외 물품을 구입할 때는 안전성과 세관 신고 여부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인터뷰> 신재형(관세청 조사총괄과 사무관) : "관세를 적게내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이런 식으로 광고하는 사이트 많습니다. 이런 걸 보시면 한 번 더 생각해보시고.."
불법 해외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은 제품도 받지 못하고 돈만 날리거나 탈세에 따른 가산세와 벌금 등 훨씬 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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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인터넷 쇼핑몰 불법 거래 급증…주의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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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13 22:01:17
<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해외 물품 구입하실 땐 단단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단순히 위조 상품을 들여오는 걸 넘어 인체에 유해한 상품까지 괜찮은 척하고 팔고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공항세관의 압수물품 창고.
살빼는 약들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 업자가 고객 수백 명의 명의를 도용해 특급우편으로 밀수한 것들입니다.
건당 100달러 이하는 세관에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다이어트 약들로 알려진 이 약들은 인체유해성분이 함유돼 있어 국내 판매가 금지된 것들입니다.
<녹취> 제품 사용자(음성 변조) : "몇 번 먹다가 몸에 좀 이상오는 것 같아서 안 먹었어요."
인터넷 쇼핑이 급증하면서 관세청이 적발한 지난해 사이버 불법거래액은 6999억 원, 4년 만에 7배로 급증했습니다.
약품처럼 나눠서 밀반입하는 등 수법이 더 교묘해졌습니다.
거래 품목도 가방, 시계 등 위조상품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식료품과 화장품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해외 물품을 구입할 때는 안전성과 세관 신고 여부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인터뷰> 신재형(관세청 조사총괄과 사무관) : "관세를 적게내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이런 식으로 광고하는 사이트 많습니다. 이런 걸 보시면 한 번 더 생각해보시고.."
불법 해외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은 제품도 받지 못하고 돈만 날리거나 탈세에 따른 가산세와 벌금 등 훨씬 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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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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