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성인 폭력조직과 연계 ‘충격’
입력 2012.03.21 (07:11)
수정 2012.03.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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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지 오랜데요.
이젠 학교폭력이 학교 담을 넘어 조직폭력과 연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 몸에 문신을 그려 넣은 사진을 인터넷에 자랑삼아 올려 놓았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도 담아 세를 과시하기도 합니다.
지난 2008년부터 결성된 춘천지역 최대 학교 폭력 연합 구성원입니다.
이들은 돈을 가져 오지 않는다며 학생들을 폭행하고, 후배에게 집 청소와 빨래를 시키며 괴롭혔습니다.
피해 학생 중 일부는 수업일수를 못 채워 자퇴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빼앗은 2천 여 만 원은 유흥비와 문신 비용으로 탕진했습니다.
<녹취> 00고등학교 학생 : "학교 끝나기 전까지 10만 원 모아서 가져오라고 하고, 솔직히 저희는 힘들잖아요"
학교 폭력뒤에는 성인 조폭이 깊숙히 개입돼 있었습니다.
성인 폭력조직은 조직원으로 가입한 학생들을 협박해 불법 게임장에서 일하게 하거나 길거리에서 노점상을 시켜 수익금 8백만 원을 갈취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춘천지역 조직 폭력배 26살 강모 씨와 고등학생 18살 이모 군 등 4명을 상습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노윤환(춘천경찰서 형사과장) : "성인 조폭과 학교 서클의 연결 고리 끊은 점에 의의가 있다"
성인 조폭이 학교에까지 독버섯처럼 번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지 오랜데요.
이젠 학교폭력이 학교 담을 넘어 조직폭력과 연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 몸에 문신을 그려 넣은 사진을 인터넷에 자랑삼아 올려 놓았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도 담아 세를 과시하기도 합니다.
지난 2008년부터 결성된 춘천지역 최대 학교 폭력 연합 구성원입니다.
이들은 돈을 가져 오지 않는다며 학생들을 폭행하고, 후배에게 집 청소와 빨래를 시키며 괴롭혔습니다.
피해 학생 중 일부는 수업일수를 못 채워 자퇴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빼앗은 2천 여 만 원은 유흥비와 문신 비용으로 탕진했습니다.
<녹취> 00고등학교 학생 : "학교 끝나기 전까지 10만 원 모아서 가져오라고 하고, 솔직히 저희는 힘들잖아요"
학교 폭력뒤에는 성인 조폭이 깊숙히 개입돼 있었습니다.
성인 폭력조직은 조직원으로 가입한 학생들을 협박해 불법 게임장에서 일하게 하거나 길거리에서 노점상을 시켜 수익금 8백만 원을 갈취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춘천지역 조직 폭력배 26살 강모 씨와 고등학생 18살 이모 군 등 4명을 상습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노윤환(춘천경찰서 형사과장) : "성인 조폭과 학교 서클의 연결 고리 끊은 점에 의의가 있다"
성인 조폭이 학교에까지 독버섯처럼 번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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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성인 폭력조직과 연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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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21 07:11:08
- 수정2012-03-21 16:16:20
<앵커 멘트>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지 오랜데요.
이젠 학교폭력이 학교 담을 넘어 조직폭력과 연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 몸에 문신을 그려 넣은 사진을 인터넷에 자랑삼아 올려 놓았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도 담아 세를 과시하기도 합니다.
지난 2008년부터 결성된 춘천지역 최대 학교 폭력 연합 구성원입니다.
이들은 돈을 가져 오지 않는다며 학생들을 폭행하고, 후배에게 집 청소와 빨래를 시키며 괴롭혔습니다.
피해 학생 중 일부는 수업일수를 못 채워 자퇴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빼앗은 2천 여 만 원은 유흥비와 문신 비용으로 탕진했습니다.
<녹취> 00고등학교 학생 : "학교 끝나기 전까지 10만 원 모아서 가져오라고 하고, 솔직히 저희는 힘들잖아요"
학교 폭력뒤에는 성인 조폭이 깊숙히 개입돼 있었습니다.
성인 폭력조직은 조직원으로 가입한 학생들을 협박해 불법 게임장에서 일하게 하거나 길거리에서 노점상을 시켜 수익금 8백만 원을 갈취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춘천지역 조직 폭력배 26살 강모 씨와 고등학생 18살 이모 군 등 4명을 상습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노윤환(춘천경찰서 형사과장) : "성인 조폭과 학교 서클의 연결 고리 끊은 점에 의의가 있다"
성인 조폭이 학교에까지 독버섯처럼 번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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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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