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제자리 찾아…주말 완연한 봄날씨

네, 오늘부터는 봄다운 봄날씹니다.

어제 26.6도였던 서울은 오늘 20도까지 내려가겠는데요.

오늘 전국의 낮 기온이 어제보다 3도~7도 정도나 낮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예년 기온을 유지하면서 이맘때 완연한 봄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휴일 오후에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전남과 제주에 비가 시작돼 다음주 월요일엔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사적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오늘 드디어 개막됩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오늘, 여수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 17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개장이 시작되는 내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휴일인 모레 오후부터는 비 소식이 있어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동해안 일부 지방에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또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 지방은 비가 조금 내린 뒤 낮에 그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3.8, 대전 14. 대구 13.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3도 정도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0, 대전과 전주, 광주 23, 강릉 14, 대구와 부산 17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5도 정도 낮겠고, 동해안 지방은 오늘도 저온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와 동해 전해상에서 4m까지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