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오늘 세계 첫 ‘바다 위 개막식’
입력 2012.05.11 (08:59)
수정 2012.05.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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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다와 연안을 주제로 열리는 2012 여수 세계 엑스포가 오늘 저녁 개막식을 엽니다.
해상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개막식, 그 준비상황을 알아봅니다.
곽혜정 기자, 개막을 앞둔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답변>
네, 전야제 성격의 개막식이 열릴 이곳 여수 엑스포장은 공식 행사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바다 위에서 펼쳐질 개막식에는 지름 43미터의 '빅오'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여수 엑스포의 대표적인 상징공간인 '빅오'는 화려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연출공간으로 원형 구조물과 해상무대를 갖췄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물을 내려 수막을 형성하고 여기에 레이저 광선 등을 쏘아 영상을 나타내는 '워터 커튼' 기법이 적용됐는데요.
개막을 알리는 음악제에 앞서 군함과 요트 등의 해상 퍼레이드도 오동도 앞바다를 수놓을 예정입니다.
여수 엑스포는 93일 동안 1040여 개 참가국이 저마다 '국가의 날' 공연을 준비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더했습니다.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선언하고 해양을 통해 보다 나은 인류의 미래를 모색하는 이번 엑스포는 오늘 저녁 7시 30분 시작을 알립니다.
<질문> 바다를 바탕으로 한 이번 엑스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답변>
여수 세계엑스포는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유치 초기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인종과 언어, 문화의 차이를 넘어 바다와 연안에 관련된 인류 공동의 현안을 모색하는 장이기 때문입니다.
고갈돼 가는 화석연료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범지구적 공존의 방안을 학술적으로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각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과 국제기구 간 협력 방안도 공식화합니다.
특히 세계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데요,
올림픽과 월드컵이 스포츠를 주제로 단기간에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어모은다면 엑스포는 3개월간 지속된다는 점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여수 엑스포는 해양박람회로서의 국제공인을 처음으로 받기도 했는데요,
이번 엑스포에는 1080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사람과 지구 생태계의 상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게 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바다와 연안을 주제로 열리는 2012 여수 세계 엑스포가 오늘 저녁 개막식을 엽니다.
해상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개막식, 그 준비상황을 알아봅니다.
곽혜정 기자, 개막을 앞둔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답변>
네, 전야제 성격의 개막식이 열릴 이곳 여수 엑스포장은 공식 행사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바다 위에서 펼쳐질 개막식에는 지름 43미터의 '빅오'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여수 엑스포의 대표적인 상징공간인 '빅오'는 화려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연출공간으로 원형 구조물과 해상무대를 갖췄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물을 내려 수막을 형성하고 여기에 레이저 광선 등을 쏘아 영상을 나타내는 '워터 커튼' 기법이 적용됐는데요.
개막을 알리는 음악제에 앞서 군함과 요트 등의 해상 퍼레이드도 오동도 앞바다를 수놓을 예정입니다.
여수 엑스포는 93일 동안 1040여 개 참가국이 저마다 '국가의 날' 공연을 준비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더했습니다.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선언하고 해양을 통해 보다 나은 인류의 미래를 모색하는 이번 엑스포는 오늘 저녁 7시 30분 시작을 알립니다.
<질문> 바다를 바탕으로 한 이번 엑스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답변>
여수 세계엑스포는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유치 초기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인종과 언어, 문화의 차이를 넘어 바다와 연안에 관련된 인류 공동의 현안을 모색하는 장이기 때문입니다.
고갈돼 가는 화석연료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범지구적 공존의 방안을 학술적으로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각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과 국제기구 간 협력 방안도 공식화합니다.
특히 세계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데요,
올림픽과 월드컵이 스포츠를 주제로 단기간에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어모은다면 엑스포는 3개월간 지속된다는 점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여수 엑스포는 해양박람회로서의 국제공인을 처음으로 받기도 했는데요,
이번 엑스포에는 1080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사람과 지구 생태계의 상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게 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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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5-11 1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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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연안을 주제로 열리는 2012 여수 세계 엑스포가 오늘 저녁 개막식을 엽니다.
해상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개막식, 그 준비상황을 알아봅니다.
곽혜정 기자, 개막을 앞둔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답변>
네, 전야제 성격의 개막식이 열릴 이곳 여수 엑스포장은 공식 행사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바다 위에서 펼쳐질 개막식에는 지름 43미터의 '빅오'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여수 엑스포의 대표적인 상징공간인 '빅오'는 화려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연출공간으로 원형 구조물과 해상무대를 갖췄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물을 내려 수막을 형성하고 여기에 레이저 광선 등을 쏘아 영상을 나타내는 '워터 커튼' 기법이 적용됐는데요.
개막을 알리는 음악제에 앞서 군함과 요트 등의 해상 퍼레이드도 오동도 앞바다를 수놓을 예정입니다.
여수 엑스포는 93일 동안 1040여 개 참가국이 저마다 '국가의 날' 공연을 준비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더했습니다.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선언하고 해양을 통해 보다 나은 인류의 미래를 모색하는 이번 엑스포는 오늘 저녁 7시 30분 시작을 알립니다.
<질문> 바다를 바탕으로 한 이번 엑스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답변>
여수 세계엑스포는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유치 초기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인종과 언어, 문화의 차이를 넘어 바다와 연안에 관련된 인류 공동의 현안을 모색하는 장이기 때문입니다.
고갈돼 가는 화석연료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범지구적 공존의 방안을 학술적으로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각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과 국제기구 간 협력 방안도 공식화합니다.
특히 세계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데요,
올림픽과 월드컵이 스포츠를 주제로 단기간에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어모은다면 엑스포는 3개월간 지속된다는 점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여수 엑스포는 해양박람회로서의 국제공인을 처음으로 받기도 했는데요,
이번 엑스포에는 1080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사람과 지구 생태계의 상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게 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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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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