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댄스 클럽에서 점심을? 外

입력 2012.05.14 (09:04) 수정 2012.05.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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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밥 먹고 차 한 잔 마시면 금방 끝나버리는 점심시간!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유럽에서는 이 막간을 이용해 특별한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리포트>

신 나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수백 명의 사람들!

한 밤의 클럽을 방불케 하지만, 이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춤을 추러 오는 일명 '런치 비트'족들입니다.

지난 2010년에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시작됐다는 반짝 점심 댄스파티!

이제 스웨덴은 물론 핀란드와 포르투갈 등 인근 유럽국가로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는데요.

점심시간에 열리는 클럽이니만큼, 술은 판매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대신 식사로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신 나게 몸을 흔드는 동안 가득 쌓였던 스트레스는 날아가고, 덤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일 것 같죠?

아기 돌보기 어렵지 않아요~

"내가 바로 앵무새들의 출산드라~

아기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

애를 재울 땐, 일단 유모차에 눕혀서 빠르게 동네 한 바퀴 휙 돌아주세요~

이제 아기침대에 눕혀 흔들흔들~ 자장가를 불러줍니다.

그래도 안 자면 다시 유모차로~! 애 보기 참 쉽죠잉?"

음악 감상 중이잖아요!

모니터에 시선 고정! 미국 유명 가수의 노래를 듣는 이 꼬마~

태어난 지 8개월 된 아기인데요.

심각한 표정으로 음악 감상 중입니다.

그런데 헤드폰을 빼앗는 아빠~ 아기는 울어버리고 맙니다.

"내 놔~~ 내놓으라고~~"

이렇게 눈물로 쟁취한 헤드폰을 끼고~ 다시 음악에 빠져든 아기~~

"워~~~~~~~ "

"이게 바로 옹알이 랩의 진수! 날 그냥 내버려 두라고! 두라고! 두라고!"

이 꼬마, 태어나자마자 장래희망을 정한 것 같죠?

아기의 취향, 앞으로는 존중해주세요~

굶을수록 살찌는 이유는?

<앵커 멘트>

날마다 다이어트에 도전하지만 참을 없는 식욕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하신 적 많죠?

의지부족을 탓하기 쉽지만, 사실~ 식욕의 비밀은 호르몬에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스트레스 받으면 단 것부터 당길 때, 배가 불러도 숟가락을 놓을 수 없을 때~ 그냥 입이 심심할 때~ 배가 고프지 않아도, 자꾸만 먹는 이유는 바로 거짓식욕 때문인데요.

거짓식욕은 위장에 음식물이 남아있어도 감정적, 습관적으로 느껴지는 배고픔을 의미합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자지 못했을 땐 식욕억제호르몬, 렙틴이 감소돼 거짓식욕이 왕성해지는데요.

불규칙한 식사나 굶는 다이어트를 할 때도 식욕촉진호르몬, 그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거짓식욕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거짓식욕 때문에 폭식을 하게 되는 건데요.

다이어트를 할수록 살이 찌게 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선혜(한의사) : "위장에서 분비되는 식욕촉진호르몬은 식욕을 참거나 굶는 다이어트를 할 때, 방어적으로 과도하게 분비되는데요. 이는 반드시 폭식을 유발시킵니다. 폭식 후엔 다시 죄책감이 들어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굶는 다이어트를 시도하게 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식욕 관여 호르몬을 비정상적으로 작동시켜 섭식장애, 비만의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거짓식욕과 싸워 이기는 법!

가장 중요한 건, 삼식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정량만큼만 먹는 것인데요.

그런데도 식욕이 느껴질 땐~ 포만감이 높고 부종을 제거해주는 율무를 끓여서 드셔보세요.

식욕을 다스리는 지압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엄지손가락 아랫부분에 위치하는 지압점을 아플 정도로 자극하거나, 귀밑머리 아래에 있는 지압점 “기점”을 5초정도 눌러주면 식욕이 억제될 수 있다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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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2-05-14 16: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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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밥 먹고 차 한 잔 마시면 금방 끝나버리는 점심시간!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유럽에서는 이 막간을 이용해 특별한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리포트> 신 나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수백 명의 사람들! 한 밤의 클럽을 방불케 하지만, 이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춤을 추러 오는 일명 '런치 비트'족들입니다. 지난 2010년에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시작됐다는 반짝 점심 댄스파티! 이제 스웨덴은 물론 핀란드와 포르투갈 등 인근 유럽국가로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는데요. 점심시간에 열리는 클럽이니만큼, 술은 판매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대신 식사로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신 나게 몸을 흔드는 동안 가득 쌓였던 스트레스는 날아가고, 덤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일 것 같죠? 아기 돌보기 어렵지 않아요~ "내가 바로 앵무새들의 출산드라~ 아기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 애를 재울 땐, 일단 유모차에 눕혀서 빠르게 동네 한 바퀴 휙 돌아주세요~ 이제 아기침대에 눕혀 흔들흔들~ 자장가를 불러줍니다. 그래도 안 자면 다시 유모차로~! 애 보기 참 쉽죠잉?" 음악 감상 중이잖아요! 모니터에 시선 고정! 미국 유명 가수의 노래를 듣는 이 꼬마~ 태어난 지 8개월 된 아기인데요. 심각한 표정으로 음악 감상 중입니다. 그런데 헤드폰을 빼앗는 아빠~ 아기는 울어버리고 맙니다. "내 놔~~ 내놓으라고~~" 이렇게 눈물로 쟁취한 헤드폰을 끼고~ 다시 음악에 빠져든 아기~~ "워~~~~~~~ " "이게 바로 옹알이 랩의 진수! 날 그냥 내버려 두라고! 두라고! 두라고!" 이 꼬마, 태어나자마자 장래희망을 정한 것 같죠? 아기의 취향, 앞으로는 존중해주세요~ 굶을수록 살찌는 이유는? <앵커 멘트> 날마다 다이어트에 도전하지만 참을 없는 식욕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하신 적 많죠? 의지부족을 탓하기 쉽지만, 사실~ 식욕의 비밀은 호르몬에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스트레스 받으면 단 것부터 당길 때, 배가 불러도 숟가락을 놓을 수 없을 때~ 그냥 입이 심심할 때~ 배가 고프지 않아도, 자꾸만 먹는 이유는 바로 거짓식욕 때문인데요. 거짓식욕은 위장에 음식물이 남아있어도 감정적, 습관적으로 느껴지는 배고픔을 의미합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자지 못했을 땐 식욕억제호르몬, 렙틴이 감소돼 거짓식욕이 왕성해지는데요. 불규칙한 식사나 굶는 다이어트를 할 때도 식욕촉진호르몬, 그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거짓식욕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거짓식욕 때문에 폭식을 하게 되는 건데요. 다이어트를 할수록 살이 찌게 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선혜(한의사) : "위장에서 분비되는 식욕촉진호르몬은 식욕을 참거나 굶는 다이어트를 할 때, 방어적으로 과도하게 분비되는데요. 이는 반드시 폭식을 유발시킵니다. 폭식 후엔 다시 죄책감이 들어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굶는 다이어트를 시도하게 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식욕 관여 호르몬을 비정상적으로 작동시켜 섭식장애, 비만의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거짓식욕과 싸워 이기는 법! 가장 중요한 건, 삼식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정량만큼만 먹는 것인데요. 그런데도 식욕이 느껴질 땐~ 포만감이 높고 부종을 제거해주는 율무를 끓여서 드셔보세요. 식욕을 다스리는 지압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엄지손가락 아랫부분에 위치하는 지압점을 아플 정도로 자극하거나, 귀밑머리 아래에 있는 지압점 “기점”을 5초정도 눌러주면 식욕이 억제될 수 있다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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