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어린이들 “독도는 우리땅”

입력 2012.06.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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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독도를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객선 창 밖으로 독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뚝 솟은 두개의 봉우리와 갈매기 떼가 멀리서 온 손님들을 반깁니다.

일본을 비롯해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독도의 역사에 대해 귀를 기울입니다.

명예 독도 주민증을 발급받아 이제부터 독도 제대로 알리기에 앞장서겠다는 다짐도 합니다.

<인터뷰> 최성욱(중국 다문화 가정 어린이) : "독도를 보고나서 한국 땅이라는게 자랑스러웠고, 새들이 많아서 좋았고, 앞으로 독도를 잘 지키고 보존했으면 좋겠어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통해 당선된 편지글도 소개됐습니다.

<인터뷰> 하지윤(공모글 당선자) : "(독도는) 우리나라의 울릉도와 더 가깝습니다. 그것은 눈으로 지도를 봐도 알 수 있는 지리적 근거입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역사, 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알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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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 “독도는 우리땅”
    • 입력 2012-06-11 07:17:3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독도를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객선 창 밖으로 독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뚝 솟은 두개의 봉우리와 갈매기 떼가 멀리서 온 손님들을 반깁니다. 일본을 비롯해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독도의 역사에 대해 귀를 기울입니다. 명예 독도 주민증을 발급받아 이제부터 독도 제대로 알리기에 앞장서겠다는 다짐도 합니다. <인터뷰> 최성욱(중국 다문화 가정 어린이) : "독도를 보고나서 한국 땅이라는게 자랑스러웠고, 새들이 많아서 좋았고, 앞으로 독도를 잘 지키고 보존했으면 좋겠어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통해 당선된 편지글도 소개됐습니다. <인터뷰> 하지윤(공모글 당선자) : "(독도는) 우리나라의 울릉도와 더 가깝습니다. 그것은 눈으로 지도를 봐도 알 수 있는 지리적 근거입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역사, 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알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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