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관광 자원 각광…지자체 해설사 양성
입력 2012.06.25 (08:07)
수정 2012.06.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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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역 토산물을 재료로 한 향토 음식이 관광 자원으로 각광받으면서 자치단체가 향토음식 해설사를 양성해 토종 음식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정 민물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쏘가리.
야채와 갖은 양념을 넣어 한소끔 끌인 매운탕 한 그릇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각종 약초와 나물을 자작나무 수액 간장에 절인 짭짤한 장아찌도 별미입니다.
맛도 영양도, 그리고 건강에도 좋은 이런 향토 음식을 관광자원으로 알리기 위해 자치단체가 나섰습니다.
향토 음식점을 경영하거나 장류 등 특산품을 만들어 파는 주민 등 보은지역 30여 명이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향토 음식 해설사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김정옥(충북 보은군 보은읍) : "저희 집이 문화재다 보니까 많은 관광객이 오십니다. 그분들께 (음식 문화를) 가르쳐드리기 위해서 배우러 왔습니다."
해설사들은 향토 음식의 유래와 철학 등을 배우는 과정을 마치면 식당과 관광지 등에서 음식의 재료와 조리과정은 물론 음식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까지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최은미(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 "녹색 식생활을 실천, 전파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향토음식 해설사 기초 과정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태희(경희대 외식경영학과 교수) :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음식 체험 상품으로 우리가 홍보할 수 있다면 농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을 고수하며 이어져 내려온 토종 요리가 관광 문화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보은의 향토 음식 해설사에 이어 20여 가지 토종 요리를 특화한 향토 음식 거리도 충북 곳곳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지역 토산물을 재료로 한 향토 음식이 관광 자원으로 각광받으면서 자치단체가 향토음식 해설사를 양성해 토종 음식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정 민물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쏘가리.
야채와 갖은 양념을 넣어 한소끔 끌인 매운탕 한 그릇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각종 약초와 나물을 자작나무 수액 간장에 절인 짭짤한 장아찌도 별미입니다.
맛도 영양도, 그리고 건강에도 좋은 이런 향토 음식을 관광자원으로 알리기 위해 자치단체가 나섰습니다.
향토 음식점을 경영하거나 장류 등 특산품을 만들어 파는 주민 등 보은지역 30여 명이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향토 음식 해설사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김정옥(충북 보은군 보은읍) : "저희 집이 문화재다 보니까 많은 관광객이 오십니다. 그분들께 (음식 문화를) 가르쳐드리기 위해서 배우러 왔습니다."
해설사들은 향토 음식의 유래와 철학 등을 배우는 과정을 마치면 식당과 관광지 등에서 음식의 재료와 조리과정은 물론 음식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까지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최은미(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 "녹색 식생활을 실천, 전파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향토음식 해설사 기초 과정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태희(경희대 외식경영학과 교수) :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음식 체험 상품으로 우리가 홍보할 수 있다면 농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을 고수하며 이어져 내려온 토종 요리가 관광 문화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보은의 향토 음식 해설사에 이어 20여 가지 토종 요리를 특화한 향토 음식 거리도 충북 곳곳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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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5 08:07:03
- 수정2012-06-25 08:20:03
<앵커 멘트>
지역 토산물을 재료로 한 향토 음식이 관광 자원으로 각광받으면서 자치단체가 향토음식 해설사를 양성해 토종 음식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정 민물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쏘가리.
야채와 갖은 양념을 넣어 한소끔 끌인 매운탕 한 그릇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각종 약초와 나물을 자작나무 수액 간장에 절인 짭짤한 장아찌도 별미입니다.
맛도 영양도, 그리고 건강에도 좋은 이런 향토 음식을 관광자원으로 알리기 위해 자치단체가 나섰습니다.
향토 음식점을 경영하거나 장류 등 특산품을 만들어 파는 주민 등 보은지역 30여 명이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향토 음식 해설사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김정옥(충북 보은군 보은읍) : "저희 집이 문화재다 보니까 많은 관광객이 오십니다. 그분들께 (음식 문화를) 가르쳐드리기 위해서 배우러 왔습니다."
해설사들은 향토 음식의 유래와 철학 등을 배우는 과정을 마치면 식당과 관광지 등에서 음식의 재료와 조리과정은 물론 음식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까지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최은미(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 "녹색 식생활을 실천, 전파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향토음식 해설사 기초 과정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태희(경희대 외식경영학과 교수) :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음식 체험 상품으로 우리가 홍보할 수 있다면 농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을 고수하며 이어져 내려온 토종 요리가 관광 문화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보은의 향토 음식 해설사에 이어 20여 가지 토종 요리를 특화한 향토 음식 거리도 충북 곳곳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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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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