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맛비…낮기온 크게 낮아져

입력 2012.06.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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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던 더위 속에 애타게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장마전선은 남부를 거쳐 빠르게 중부지방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현재 논 농사에 피해를 보고 있는 곳은 충남지역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서쪽지역입니다.

이번 비의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에 20에서 70, 많은 곳은 120mm가 넘겠고, 경남 남해안에도 60mm 안팎이 예상되는 등 해갈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밤새 강한 비구름은 주로 중부지방과 경남 남해안을 지나가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엔 내일 낮에 세찬 빗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부터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 중부지방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이번 비가 단비이긴 하지만, 일부 피해가 우려되고 있죠?

<리포트>

네, 중부지방에는 내일 새벽부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남쪽의 더운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중부지방에서 부딪쳐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도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알아볼까요.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비구름이 다가와 지금은 중부지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온 뒤 중부지방은 저녁 무렵부터, 남부지방은 일요일 새벽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 기온 24도 등 오늘보다 크게 낮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의 낮 기온 26도, 대구 28도로 오늘보다 2~3도 정도 낮겠습니다.

동해안은 강릉 25도, 포항 29도 예상됩니다.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엔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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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장맛비…낮기온 크게 낮아져
    • 입력 2012-06-29 2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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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던 더위 속에 애타게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장마전선은 남부를 거쳐 빠르게 중부지방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현재 논 농사에 피해를 보고 있는 곳은 충남지역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서쪽지역입니다. 이번 비의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에 20에서 70, 많은 곳은 120mm가 넘겠고, 경남 남해안에도 60mm 안팎이 예상되는 등 해갈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밤새 강한 비구름은 주로 중부지방과 경남 남해안을 지나가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엔 내일 낮에 세찬 빗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부터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 중부지방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이번 비가 단비이긴 하지만, 일부 피해가 우려되고 있죠? <리포트> 네, 중부지방에는 내일 새벽부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남쪽의 더운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중부지방에서 부딪쳐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도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알아볼까요.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비구름이 다가와 지금은 중부지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온 뒤 중부지방은 저녁 무렵부터, 남부지방은 일요일 새벽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 기온 24도 등 오늘보다 크게 낮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의 낮 기온 26도, 대구 28도로 오늘보다 2~3도 정도 낮겠습니다. 동해안은 강릉 25도, 포항 29도 예상됩니다.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엔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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