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전국적으로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장맛비로 타들어가던 들녘이 생기를 되찾았지만 안타까운 피해도 있었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말랐던 아스팔트가 촉촉이 젖었습니다.
타들어가던 들녘도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물이 가득 담긴 논에서 일하는 농부는 흥이 절로 납니다.
<인터뷰> 김재광(전남 함평군 해보면) : "비가 와서 모도 다 심고, 콩도, 깨도, 다 심었어. 그런데 비가 앞으로 너무 많이 오면 안돼요."
단비에 한시름 놓은 농민들은 혹여 병해충이라도 생길까, 고추밭에서 종일 물을 빼냈습니다.
<인터뷰> 윤종형(고추 농장주인) : "비 오니까 너무 좋죠. 고추 농사짓는 사람들은. 이봐요 고추들이 살 것 같은가 봐요. 이렇게..."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전남 나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배전반에 번개가 내리쳐 학교 전체가 정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오늘 하루 수업이 취소되고 일부 급식자재가 폐기처분 됐습니다.
<인터뷰> 이용남(전남 나주산포초 교장) : "모든 업무가 마비됐고, 전화가 되지 않고, 급식을 할 수 없고..."
비슷한 시각 충남 부여군에서는 물이 찬 농사용 우물에서 작업을 하던 마을 주민 2명이 이 우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장맛비로 타들어가던 들녘이 생기를 되찾았지만 안타까운 피해도 있었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말랐던 아스팔트가 촉촉이 젖었습니다.
타들어가던 들녘도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물이 가득 담긴 논에서 일하는 농부는 흥이 절로 납니다.
<인터뷰> 김재광(전남 함평군 해보면) : "비가 와서 모도 다 심고, 콩도, 깨도, 다 심었어. 그런데 비가 앞으로 너무 많이 오면 안돼요."
단비에 한시름 놓은 농민들은 혹여 병해충이라도 생길까, 고추밭에서 종일 물을 빼냈습니다.
<인터뷰> 윤종형(고추 농장주인) : "비 오니까 너무 좋죠. 고추 농사짓는 사람들은. 이봐요 고추들이 살 것 같은가 봐요. 이렇게..."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전남 나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배전반에 번개가 내리쳐 학교 전체가 정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오늘 하루 수업이 취소되고 일부 급식자재가 폐기처분 됐습니다.
<인터뷰> 이용남(전남 나주산포초 교장) : "모든 업무가 마비됐고, 전화가 되지 않고, 급식을 할 수 없고..."
비슷한 시각 충남 부여군에서는 물이 찬 농사용 우물에서 작업을 하던 마을 주민 2명이 이 우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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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가뭄 해갈’ 장맛비…비 피해도 잇따라
-
- 입력 2012-07-05 22:00:42
<앵커 멘트>
오늘 전국적으로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장맛비로 타들어가던 들녘이 생기를 되찾았지만 안타까운 피해도 있었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말랐던 아스팔트가 촉촉이 젖었습니다.
타들어가던 들녘도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물이 가득 담긴 논에서 일하는 농부는 흥이 절로 납니다.
<인터뷰> 김재광(전남 함평군 해보면) : "비가 와서 모도 다 심고, 콩도, 깨도, 다 심었어. 그런데 비가 앞으로 너무 많이 오면 안돼요."
단비에 한시름 놓은 농민들은 혹여 병해충이라도 생길까, 고추밭에서 종일 물을 빼냈습니다.
<인터뷰> 윤종형(고추 농장주인) : "비 오니까 너무 좋죠. 고추 농사짓는 사람들은. 이봐요 고추들이 살 것 같은가 봐요. 이렇게..."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전남 나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배전반에 번개가 내리쳐 학교 전체가 정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오늘 하루 수업이 취소되고 일부 급식자재가 폐기처분 됐습니다.
<인터뷰> 이용남(전남 나주산포초 교장) : "모든 업무가 마비됐고, 전화가 되지 않고, 급식을 할 수 없고..."
비슷한 시각 충남 부여군에서는 물이 찬 농사용 우물에서 작업을 하던 마을 주민 2명이 이 우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장맛비로 타들어가던 들녘이 생기를 되찾았지만 안타까운 피해도 있었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말랐던 아스팔트가 촉촉이 젖었습니다.
타들어가던 들녘도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물이 가득 담긴 논에서 일하는 농부는 흥이 절로 납니다.
<인터뷰> 김재광(전남 함평군 해보면) : "비가 와서 모도 다 심고, 콩도, 깨도, 다 심었어. 그런데 비가 앞으로 너무 많이 오면 안돼요."
단비에 한시름 놓은 농민들은 혹여 병해충이라도 생길까, 고추밭에서 종일 물을 빼냈습니다.
<인터뷰> 윤종형(고추 농장주인) : "비 오니까 너무 좋죠. 고추 농사짓는 사람들은. 이봐요 고추들이 살 것 같은가 봐요. 이렇게..."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전남 나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배전반에 번개가 내리쳐 학교 전체가 정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오늘 하루 수업이 취소되고 일부 급식자재가 폐기처분 됐습니다.
<인터뷰> 이용남(전남 나주산포초 교장) : "모든 업무가 마비됐고, 전화가 되지 않고, 급식을 할 수 없고..."
비슷한 시각 충남 부여군에서는 물이 찬 농사용 우물에서 작업을 하던 마을 주민 2명이 이 우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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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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